불로장생 가능할까?

진시황이 쟁투 중에 일락서산에 지는 태양에 삿대질해대며 꾸짖으니, 태양이 그만 깜짝 놀라 멈춰 서는 바람에 마침내 천하일통의 대업을 이루었는데...

연제지간에 요망한 술사들이 나타나서 하는 말이, 봉래도의 신선을 만나뵙고 태산에서 봉선을 하면 불로장생한다 하여, 시황제가 급히 말을 몰아 산동으로 행차하니, 과연 창해 바다 건너 아스라히 봉래도가 보이더라.

배를 띄워 다가가도 봉래도는 닺지 않고, 진인을 외쳐 불러도 신선의 종적은 묘연한지라, 다만 태산에서 봉하고 양곡에서 선한 뒤에 동남동녀 300을 모아 신선을 찾게 하니 이들의 행방도 도시 아는 이가 없더라 하는데...

한무제 때 동박삭이는 삼천 갑자를 살았어도 여전히 어린 동자의 모습이라 하니, 혹 반로환동한 것을 두고 사람들이 몰라 하는 말이 아닐런지...

암튼 역대 황제들이 황로지술을 좋아하여 방사들로 하여금 불사금단을 바치게 했다는데, 대대로 비명횡사한 황제들의 사인이 주로 수은중독이더랍니다.

[Raptr]

인간복제를 활용하면 가능할수도....
지금은 무리겠지만...
병들때마다 장기를 하나씩 갈아준다면...
음..인륜적으로 할짓이 못되네요 근데.;

[이정수A]

무서운 얘기군요. 수은 중독,,

무협에서 그런 얘기를 만들면 어떨까요?

불로의 영약인 줄 알고 먹었더니,
알고보니 수은이더라.

그래서 중독걸려 죽었다..

[호접몽]

1타네요..본김에 한마디만..봉옥님!왜 집중탐구 안나타나십니까?
멋있는 글 한번 보고싶네요...수고하세요....

[최정원]

불로장생할려면 세포가 죽지 말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생물선생님(?확실한지 모르겠지만)한테 들은것 같은데

하여튼

결론 죽지 않는 세포는 암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불로장생할 수 없다는 ^^

[Raptr]

앗...그런것이었군요;
결국 불로장생이란 인간의 욕망과 상상력이 만들어낸것이었군요;

[흑저사랑]

마술에 대한 마법에 대한 이야기..
수은이 어떤 일을 했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수은이 액체금속으로 대표적이죠...
뭔가 마술을 그리고 마법을 발휘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마법의 수은은 희귀한 금속임에는 틀림 없었을 겁니다..
마법의 물..수은요.. 공청석유가 수은이 아니었나 생각도 해봅니다..
아님 말구요..히히..

[군림동네]

불가능이겠죠......^^

죽음이 있어야 삶이 소중하겟죠..^^

[草影 ▩]

불로장생하는 순간 인간(人間)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