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님글 읽어 봤는데.. 님이 이래라 저래라 할 수가 없는 사실이에요.
문피아는 그만큼 문제를 일으켰으니, 마음에 안 들 수 밖에요.
이건 문피아가 백번 사죄해도 모자랍니다.
그런데 그걸 옹호하는 건 님 쪽에 문제가 있는 거죠.
틀린 말은 아니지만 글을 잘못 쓰셨어요.
결국 님이 비판하면서 님이 비판하고 있는 사람들과 똑같은 길을 걸으신거죠.
그리고 여러분께.
떠나고 싶으면 떠나셔도 됩니다.
하지만 문피아와 비슷한 크기의 옆동네 조아라는 문피아만한 퀄리티는 안나온다고 봅니다. 거긴 아무래도 숫자로 승부하는 느낌이거든요.
오늘은 좀 괜찮던데, 남아계실분들은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말했지만 질은 문피아.
요새 좀 질이 떨어지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으면서 조아라를 따라가는 듯 한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여기가 낫군요.
한마디 더 하자면, 예전에는 일이 터져도 행동으로 보였지, 이렇게 입으로 미주알 고주알 하지 않으셨던 여러분입니다.
그만큼 일이 크게 터지고 화가 났다는 뜻이겠지만, 여러분들은 그만큼 생각을 하고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며, 그래서 필요한 말만 하셨던 분들 아닌가요? 그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논평을 하고, 자기 주장을 펼치지만, 다들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가지고 주장을 하셨죠.
그럴 지언정 밑에 기행님이 말씀하신 거처럼 유치원생처럼 떠벌떠벌 거리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불만이 많다는 건 이해하지만, 과거의 여러분으로 되돌아가서 좀 더 침착하게 경과를 지켜보시거나, 떠날 분들은 그냥 어른답게 얌전히 가셨으면 합니다.
(는... 저도 죄송합니다. 꾸벅. 저도 한번 그런적 있거든요. 죄송죄송...)
글쓸 자격이 없다는 건 알지만... 진정된 지금으로서는 그만큼 글 올렸던게 부끄럽네요.
되도록이면 좀 더 지켜보는걸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작가분들께.
요새 작가분들이 돈 벌려고 이미 완결 난 것들 신나게 올리면서 문피아의 물을 흩뜨리고 있는 것, 반성 좀 하셔야 할듯.
심지어 완결은 커녕, 미완하고 미루고 있는 글들도 줄줄이 올라오더라구요.
문제 될 건 없죠...하지만 그건 연재긴 하더라도 실시간 연재가 아니잖아요.
연재는 글을 새로 올려야 가치가 있는 겁니다.
그런 건 E북으로 올려야 하지 않나 하군요.
님들도 노인네들이 기득권 부여잡고 놓지 않는 거 보기 싫죠?
똑같습니다. 노친네들마냥 계약사들 이용해서 그런 보기 부끄러운짓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부끄러운 일입니다.
애초에 그런 행위를 하는 계.약.사.들이 더 문제겠지만요.
비호감이 70퍼센트 이상입니다. 반성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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