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약자라고 합니다.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오늘 받은 의견 중에, 정상적인 성인 남성의 지식 범위에 관련된 사항이 있어서요.

사실 소설이란 게 작가가 아는 만큼 쓰다보니, 제가 그러면 다른 분들도 같지 않을까 잘못된 일반화가 벌어지고는 합니다.

사실 저는 이태까지 검찰이라는 조직에 대해, 막연히 경찰의 상위 조직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수사 같은 것을 하면 왠지 한 명씩 끼어들어서 잘난 체를 하는 검사들이 모인 곳, 정도로요.

등장 인물이 검찰에 대해 이 정도의 지식을 가진 것이 이상한 일일까요?

[[탈퇴계정]]

잘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죠. 이상한 건 아닌듯.

[marve]

일상에서야 장난 좀 치고 넘어가지만 등장인물로 하시려면 하나의 캐릭터인만큼 성격으로 조금 보여주는 행동이 필요하지 않나 싶슴다. 예를 들면, 검경에 대해 불쾌하게 여긴다거나, 상식이 부족하다거나, 남을 깔보는 경향이 있다고 하면 나름의 성격이 될 수 있겠죠.

[맨닢]

그닥 이상하지는 않지만 검사는 바쁘므로 잘난척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되기는 합니다

[[탈퇴계정]]

.. 소설에서의 설정은 개연성이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다는 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본문의 내용을 반영해서 적어보자면,
등장인물은 범법 행위는 저지른 적이 없었다는 과거 설정 1,
범죄관련 프로그램을 보면 검찰은 이렇다더라 라는 등장인물의 경험 설정 1 의
배경을 깔아주어야만 등장인물이 가지고 있는, 검찰에 대한 편협한 이미지가 완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콜로서스]

주인공이 똑똑하냐 멍청하냐에 따라 개연성이 달라질것 같아요. 평범한 일반인이면 독자마다 다르게 받아드릴듯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검찰이 기소권을 갖는다 정도는 일반상식이라고 생각하지만. 모를수도 있다고봐서 크게 신경 안쓸거 같습니다. 소설에 어떻게 풀어쓰느냐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