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문피아에 들렀습니다.
한 때는 정담 죽돌이였는데... :3
들린 김에 근황(?)을 적어볼까 합니다.
제목에 적은 대로, 다음 주 논산 훈련소에 갑니다.
2년 동안 가는 건 아닙니다.
저는 전문연구요원 복무 중이라 4주 훈련만 받고 돌아오게 됩니다.
...최근 회사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군대로 도망갈까 진지하게 고민도 해봤지만... 막상 군대에 가면 내가 왜 그랬지 후회를 하겠죠...
훈련소에 가서 ‘그래도 회사 생활이 낫구나!’라는 체험을 하고 오려고 합니다.
사실 생존을 위해서 군대를 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긴 합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성 폭식을 하게 되었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심하게’ 왔다네요. (...)
...식사 조절과 운동이 필수라는 듯 하니... 생명연장의 꿈을 위해서는 군대를 가는 쪽이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
...그래도 이 나이 먹고 군대 가기는 솔직히 좀 부담스럽네요...
다들 행복한 주말 되시고!
저는 또 종종 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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