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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
16.07.22 21:10
조회
1,477

부산행 보고 왔는데요.


러브크래프트가 만든 코즈믹호러 장르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서 만든 영화네요.


개인적으로 같은 감독이 만든 ‘돼지의 왕’이나 ‘사이비’보고 너무 감정적으로 만든것 같아서 싫어했는데 그들과는 성격도 달랐고 너무 급하게 만든듯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재밌으면서 또 무섭고요. 좀비 자체가 무서운건 아닌데 곳곳에서 놀라게 또 떨리게 만드네요.....(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누가 어디서 어떻게 되는지도 생략!!)


이런 작품들이 생소하다면 이야기 전체의 완성도면에서 불만족스럽다고 느끼시는분들 있으실텐데 저는 그냥 러브크래프트가 보여주려던 코즈믹호러 영화의 일종이라 생각하기에 저는 보여줄거 다 보여줬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기차’와 ‘좀비’하니 계속해서 지난 봄에 방영되었던 애니 ‘갑철성의 카바네리’가 계속생각나네요. 또 결말을 보고나니 이젠 어떻게 되려나 하면서 작년 여름에 방영된 치유물인 ‘학교생활’도 생각나구요.


좋은 영화 보고 왔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28 서리월
    작성일
    16.07.22 21:13
    No. 1

    좀비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부산행은 정말 좋게 봤습니다. 한국에서도 이제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그저 놀랍고 감사하게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6.07.22 21:18
    No. 2

    그쵸? 저 이 분위기에 이어 갑철성의 카바네리를 보러가겠습니다 ^^;; 중후반이 별로였지만 그것도 그것대로 저는 재미있게 봤기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읽다.
    작성일
    16.07.22 22:13
    No. 3

    저는 좀 더 좀비에 집중한 좀비물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6.07.22 22:21
    No. 4

    러브크래프트도 좀비소재로 호러 소설을 쓴게 있고 그냥 좀비들로 무섭게 한다는 좀 오래된 설정이긴 하죠.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Gersigi
    작성일
    16.07.22 23:24
    No. 5

    15금과 19금의 관객동원력이 다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15금을 위해 많이 너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오늘 보고 왔지만 무섭지 않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6.07.23 00:21
    No. 6

    전 좀비는 안 무서웠구요.. 후반부 직전에 일단 주인공들 대부분 살고!!! 어떻게 어떻게 가다가!!! 이 다음이 무섭다라구요.

    설마 여기서 끝나버리는고야 하고..... 어디서 어떻게 끝나든 상관없는 장르이고 또 연상호 감독의 기존 작품들의 스타일을 본다면 그럴듯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6.07.23 00:22
    No. 7

    써놓고보니 묘하게 스포네요잉??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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