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칸나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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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칸나가 꽃이 피었기에 같이 감상하려고 올려 봅니다.  오늘 피기 시작하여서 화려한 모습을 다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10일정도 계속 핍니다.  아래에 새 촉 4개나 올라오니 일년내 필려나 봅니다. 

수초는 성장이 아주 빠르기 때문에 일년에 키가 두서너배 크는 것은 보통입니다. 

병충해도 없고 성장과 번식이 빠르고 물에 담가 놓으면 되니 물주기 배양토 걱정은 필요 없으니 아무리 초보자라도 햇볕에 놓아 두기만 하면 잘 자라고 꽃도 피워줍니다. 

 잘 자라니 구태여 큰 대품을 구할 것 없습니다. 대품이거나 모종이거나 한 달 차이입니다. 

 수초를 키우면 천연 가습기로서 최고입니다. 공기정화 능력도 있고요. 

가습기 공기 청정기 무서워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에어컨도 살균제 독 때문에 몸이 어슬어슬 해져서 안켜고 지냅니다. 선풍기는 좋아해요. 

해운대 바다 바람이 에어컨보다 더 시원한데 간혹 바람이 없을 때는 땀좀 흘리고 샤워해야 하고요.

전체 높이가 80cm 입니다. 키가 얼마나 크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 일년만 길러보면 알 것 같습니다. 

[심신안정]

매일 관리하시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겠어요. 저는 책상에 앉은 먼지만 해도 뿌연데...

[최경열]

물은 날씨가 맑으면 5일에 한번 흐리면 열흘에 한번 물주고, 수시로 스프레이 하고 재미삼아 하니
어렵지는 않습니다. 전에 마당있는 주택에서는 일년에 나무 키가 1m씩 자랐는데 실내 에서는 빨리 안 자라니 좀 답답한 기분도 있습니다.

[水流花開]

아주 건강하게 잘 유지하고 계시네요. 식물에 가장 적절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요.

[최경열]

식물을 친구로 가족으로 생각하니 즐겁고요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삭물을 관찰하면 많은 생각이 정리 되는 게 마치 좋은 책을 읽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