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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0 궤도폭격
작성
17.10.23 01:04
조회
1,129
예전엔 내가 이걸로 돈은 벌지만 뭔가 그래도 책을 쓰면서 하나 만들어보겠다! 이런 느낌에, 노골적으로 말초적 재미만을 추구하는건 은연중에 멸시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인터넷으로 장르소설을 쉽게 사보게 된 후부턴

진짜 너무 노골적으로 돈과 판매수만 추구하는 소설이 늘었고, 안그런 분들도 판 자체가 그렇게 짜이다보니 전염되서 시장이 점점 이상해져가네요.



이러다 소설계의 아타리쇼크가 함 올지도 모르겠어요


Comment ' 12

  • 작성자
    Lv.67 금빛돼지
    작성일
    17.10.23 01:05
    No. 1

    알라타리엘의 지팡이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16 이가한조
    작성일
    17.10.23 01:34
    No. 2

    아타리쇼크는 안 올겁니다. 아타리쇼크는 게임의 질이 정말 눈에 띌 정도로 저하되서 온 건데, 소설의 질을 판단하는 기준은 지극히 주관적이죠. 그리고 아타리 쇼크 당시의 게임들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하나도 맞추지 못 했지만 지금 소설들은 대다수 독자들의 '니즈'를 완벽히 충족시켰습니다. 그러니 아타리 쇼크가 올 수가 없죠. 그냥 궤도폭격님이 요즘 작품들이랑 안 맞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19 | 반대: 1

  • 작성자
    Lv.25 판탄
    작성일
    17.10.23 02:24
    No. 3

    아직도 찾아보면 좋은 작품 많습니다.
    독자들이 그런 작품을 선택하지 않아서 순위권에 오르지 못하는 것뿐입니다.
    좋은 작품이 없는 게 아니라 독자들이 말초적 재미를 선택하는 겁니다.
    순위권 작품만 보면서 이런 얘기해 봐야 늘 같은 말만 나오죠.

    찬성: 14 | 반대: 0

  •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7.10.23 03:25
    No. 4

    아타리쇼크는 대체제의 부재가 큰 부분을 차지한 겁니다. 그래서 망할 수밖에 없는 수순을 밟은 거예요. 대체제가 널리고 널린 지금 아타리쇼크는 가능성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온다고 해도 딱 그 '노골적인' 부분에서만 올 겁니다. 소설계 전체로 번지진 않아요. 지금 모바일 게임계에서 for kakao를 피하는 형식과 비슷하게 말이죠. 그렇다고 for kakao가 아타리쇼크마냥 완전히 망했느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4 지구평평설
    작성일
    17.10.23 04:37
    No. 5

    자기 취향 안맞는다고 싸잡아 까는건 애들이나 그러는거죠

    찬성: 9 | 반대: 5

  •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7.10.23 07:30
    No. 6

    뭐 10년전에도 똑같았죠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Lv.5 ki*****
    작성일
    17.10.23 08:03
    No. 7

    뭐 20년전에도 똑같았죠.
    어차피 장르문학이라는 판이 수많은 쓰레기들을 양한할 수밖에 없죠.
    그중에서 트렌드 상관없이 오랜시간을 살아남을 명작 한두개 남는 것이고요.

    저두 약간은 걱정되는 것이 이제 웹소설이우리나라 장르문학을 완전 휘어잡으면, 트렌드에서 벗어난 이야기들이 살아남을 공간이 없어진다는 것.
    장르문학이라는 타이틀 자체는 커진듯데 전통무협, sf, 호흡 긴 판타지장르들은 다 죽었거든요.


    찬성: 4 | 반대: 3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7.10.23 11:07
    No. 8

    똑같은 생각을 꽤나 오래 했었는데, 그럴 일 없겠더군요.

    생각보다 장르소설을 단기간에 많이 보는사람이나, 굉장히 오랜 기간 보는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대다수의 독자는 그저 그 당시에 재미있는 몇가지에 열광하고 말기 때문에 대다수의 소설이 비슷한 것도 문제가 되지 않고, 소설 내에 큰 내용이 없는 것 또한 별 문제가 되지 않으며, 보다 말초적인 자극에 충실한 소설에 대한 거부감 또한 없다는 것이죠.

    잘 쓴 소설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장르소설을 오래, 많이 봐온 독자들 만큼 요구하는 바나 기대치가 높지 않고, 현 시장에 충분히 만족한다는거죠.

    그걸 알았을 때 느꼈습니다. 그저 내가 좀 덜 보면 되는구나 하구요.

    과거에 비하자면 분기별로 한편 이상은 신선하거나 잘 쓴 소설이 베스트에 올라옵니다. 그거면 이젠 만족 할 만 하네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6 칸달라스
    작성일
    17.10.23 16:46
    No. 9

    아타리 쇼크라니.....아타리 쇼크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듯;;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7.10.23 23:18
    No. 10

    책으로 나오면 보통 계약시 5권이상은 써야하기때문에 아무리 망해도 5권까지는 나왔는데 지금은 망한거같다 싶으면 한권 좀넘는분량 엎어버리고 새로 시작하는경우가 많죠...유료연재로 넘어가지않으면 연중을 하든 리메이크를 하든 자유로우니깐...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2 클피
    작성일
    17.10.24 02:14
    No. 11

    호홉이 길어도 드래곤 라자급이라면 다들 보겠습니다만....그게 아닐 바에는 장르문학에 원초적 재미를 찾는건 어쩔 수 없지 않
    을까요? 단지 소설 뿐 아니라 문화적 트랜드이기도 하고요.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56 sicarius
    작성일
    17.10.24 19:58
    No. 12

    여기 댓글들 찬성반대 보면 알바들 비율이 얼마나 높은지 혹은 생각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죠.
    이미 답이없습니다

    찬성: 3 | 반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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