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서 재미는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오래 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1년 반 넘게 글을 쓰고 있지만 아직까지 모르겠습니다

제 글이 인기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죠

들었던 평가 중 가장 기억에 남는게 있을 건 다 있는데 재미가 없다라는 평이었는데

그 댓글을 보는 순간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게 부족하니까요 게다가 다른 건 괜찮다는데

그럼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 걸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꽤 전에 들었던 얘기인데도 아직도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백수k]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소설 애니 영화들을 보시고 자신만의 색다르고 재밌을 만한 소재를 찾아
자신이 잘 아는 장르에 접목시키고 트렌드와 전개 클리셰를 공부하고
초반부는 트렌드+참신함으로 승부를 보고 전개를 해나가야지 기본적인 인기를 끌 수 있습니다
결국 소설도 공부죠 트렌드는 기본입니다

[녹차.]

그렇습니다 제가 너무 저만 바라본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제가 쓰고 싶은 글만 쓰고자 한다면 그것들을 전부 감내해야겠죠?
엄청 큰 욕심인데 트랜드와 다르게 제가 쓰고 싶은 글이 재미가 있기를 바라고 있어서... 욕심이네요

[장과장02]

똑같은 말을 해도 계속 듣게 되는 사람이 있고 금방 지루해지는 사람이있지요. 소설가이기 전에 이야기꾼으로서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저는 후자라서 뜬구름밖에 못 잡아드립니다ㅎㅎ

[녹차.]

말 자체를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다 보니 어쩌면 그 부분의 영향이 큰 것 같기도 합니다

[제로비아]

자신의 재미있는 경험담이나 간접적 경험을 글로 표현

소설 속에 주인공을 힘든 고난이나 어려운 역경 헤쳐나가면서
성공하는 모습이나 성장

재미있는 요소: 지혜는

[부릉다라]

카타르시스.

[zacks]

소설내 지식, 흥미진진한 사건, 인물간의 갈등과 해소, 캐릭터성 등등등...재미요소는 너무 많고 또 사람마다 각자 재미의 포인트는 각각 다르죠.
이걸 모르진 않으실테고 문피아내에서 재미가 없다는 소리를 듣고 인기가 없다면 트렌드에 맞지 않는거죠.
사람이 인기가 없을때 주구장창 거울만봐서는 답이 잘 안나옵니다. 잘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왜 잘나가는지 자신과 비교해서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헤어스타일 및 옷 악세사리 등 패션은 어떻게하고 말은 어떻게 하는지 스펙은 어떤지 차는 무얼타고 다니는지 등등등...
문피아내에서 잘나가는 작품들과 댓글반응을 살펴보고 분석하시면 문피아 독자들은 어떤 장면어떤 캐릭터, 소재, 줄거리 등에서 특히 재미를 느끼는지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녹차.]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탈퇴계정]]

있을 건 다 있는데 재미가 빠졌다면, 그 표현 방식이 무미건조하다는 말이고, 표현방식이 무미건조 하다는 것은 문장표현이 천편일률적이라는 뜻이며, 천편일률적이라는 것은 문장에서 느껴지는 위트. 곧 기지나 재치가 부족해 보인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이디어로 어떻게 해보겠다고 하면 될리가 없잖아요.

[녹차.]

제가 글을 쓰면서 느끼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단어의 폭이 좁은 것과 표현이 풍부하지 못하다는 것
이 두 가지를 공부해서 해결해야 제가 더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검은돛배]

개인적으로는 소설가란...
사기꾼이 아닌가싶습니다..
근사한 이야기를 얼마나..
사람들에게 잘 사기치냐...
이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