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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2 그뭐였더라
작성
20.06.10 23:38
조회
411

웹소설이라고 하면 맨날 환생, 빙의, 회귀 이런거 나오고 상태창 나오고 주인공이 최강자 되는 그런 소설일줄만 알았는데 카카페에서 닥터 최태수를 읽고 제가 얼마나 무식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익숙한 클리셰 속에서도 자신만의 특징을 잡으려는 분도 계시고 심지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시는 분도 계신 걸 보니 그분들에게 죄송해지더라고요ㅠ
그리고 유튜브를 보면서 그런 요소들이 왜 쓰이고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게되면서 편견이 사라지고 재밌는 소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상태창은 아직도 조금 거부감이 들긴 하지만 역시 뭐든 사람이 편견을 가지면 안 좋은가봐요.

아무튼 다들 건필하시고 날도 더운데 몸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상태창 안나오는 판타지 소설도 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20.06.11 00:31
    No. 1

    장르소설이라해도 정말 전문지식을 가지고 쓰는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료수집도 안하고 그냥 머릿속에 생각나는대로 막쓰는사람도 있고 별거아닌 내용도 맛깔나게 쓰는 사람도 있죠 뭐가됬든 작가가 글만 잘쓰면 독자들은 다 따라오게 되있음...꼼수안부려도 정말 재밌게본 소설이면 추천도 하고 여기저기 광고도 해주고 그러니...

    판타지 소설 방랑기사가 상태창안나오고 혼자서 다 씹어먹는 소드마스터나 대마법사 안나오고 재밌음 주인공이 오우거만큼 힘이 쎄다는 장점이 있고 마법사는 파이어볼 이런 마법쏘는게 아닌 뭔가 원소를 다루는 과학자 같고 나머진 전부 판타지임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영주있고 왕있고 몬스터들 나오고 용병나오고...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99 구스타프
    작성일
    20.06.11 00:41
    No. 2

    그 거부감은 정답입니다.

    간단히 자본주의에서 돈의 논리로 작가들이 몰리는 겁니다.
    과거에도 그런적 있었죠.

    개인적으로 웹소설을 결코 폅하하는 사람은 아닙니다.제가 정말 주로 보는 사람이니까요.

    그러나 다른 좋은 소설들 굉장히 많습니다.웹소설은 그 이후에 봐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웹소설과 그 이전 책방 그리고 만화방까지 거슬러가면 그냥 간단합니다.괜찬은 책들이 많지만 그 수 많은 작품들 속에서 괜찮은 작품을 고르기 힘들다는 겁니다.

    최소한 제 개인적으론 다른 소설들 많이 보시고 찾아보면 자신에게 맞는 좋은 소설들 넘쳐납니다. 유명한 소설들.그리고 웹소설에 도전하세요.

    웹소설은 전체적으로 아침 드라마와 비슷합니다.자극을 줘서 독자를 현혹하죠.

    반지의 전쟁 정말 고전이며 잠오는 소설입니다.전 마지막 쯤에 포기했습니다.(이런건 번역의 영향도 커서 거의 마무리 까지 다봤는데 그 끝을 더 보기 싫더군요)

    해리포터(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읽을 만 합니다.전 영화보다 소설을 좋아합니다)

    얼음과 불의노래(이 글도 읽다가 마지막에 관둔 작품임. 번역이 개판이라는데.....기본적으로 글의 컬리티가 문학작품에선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 작품)

    김용 소설들(무협 소설에 굉장히 유명한 작가며 위의 얼음과 불의 노래처럼 중국 한문학과 역사에 정통해야 그 깊이를 더 이해 할 수있는 작품이라고 하는데...전 한문이 약한 사람이라 그런데도 이 작품을 보고 일반 소설을 보는 내가 장르소설로 갈아 탔죠)

    로도스전기(일본에서 출판한 정형적인 판타지소설. 한국 판타지 소설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이영도의 작품들(드래곤라자,눈마새,피마새 시리즈로 한국 최고의 판타지 작가중 한명)

    전민희 작품들(개인적으론 전민희 작품을 좋아함.세월의 돌 시리즈)

    이우혁 작품들(한국 장르 문학의 효시를 열었다고 생각함.퇴마록 시리즈.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이작품을 보고 신선하고 상상의 폭이 넓어지지 않는 사람이 적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그때와 다르게 변했지만 그래도 작품 자체는 뛰어나다)

    개인적으로 전 어렸을 때부터 고전 SF를 거의 다 본 사람으로 무엇이 더 뛰어나다 옳다 그런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내가 생각하는 생각의 틀을 벗어나게 하는게 대단 한거죠.

    요즘의 작품들도 그런 작품들 많습니다.
    그러나 골라 내기 힘듭니다.너무 많거든요.
    요즘은 작품들은 대체적으로 마약이나 술과 같다고 생각합니다.감정을 너무 자극하며 쾌감만을 일으키죠.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다면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어떤 특정한 것에 심취하듯 정신도 병들게 될 겁니다.
    술,담배,마약과 다르지 않죠.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72 천극V
    작성일
    20.06.11 03:53
    No. 3

    편견은 어쩔 수 없죠. 근데 그런거 없으면 조회수가 안나오니 뭐라고 할수도 없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26 맥주한잔
    작성일
    20.06.11 04:16
    No. 4

    에궁... 편견이 사라졌다면서 상태창 안나오는 판타지 추천해달라시는 거 보니까 아직 편견이 있으신 것 가타여. 저두 그랬슝...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12 그뭐였더라
    작성일
    20.06.11 11:16
    No. 5

    편견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그럴수도 있겠네요ㅠ
    그런데 현판이면 몰라도 그냥 판타지에서 상태창 나오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맥주한잔
    작성일
    20.06.11 15:20
    No. 6

    글 쓰는 사람 입장에서 장르 구분이 의미가 있을까요? 장르에 대한 편견을 멈춰주세요. ㅠㅠ
    근데 그냥 독자로서 보시는거면 취향 구분 의미 있죠.
    바바리안 퀘스트 한번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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