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즌 시작하기 전에 예상한 정규리그 순위...였는데
이유를 생각 해 보자면,
삼성은 아직 내려오기엔 전력누수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것. FA로 나간 선수 모두 대체자원이 시즌초엔 넘쳐났었...
두산을 2순위로 올려뒀던건, 작년 4강팀 중 넥센과 NC의 전력누수는 상당히 크다고 생각했고, LG는 사실 4위로 정규리그 마감한것도 엄청난 돌풍이었지만 이변은 오래가지 않는다는 점. 노장을 대체할 선수가 많지 않다는점. 휴식일이 없어졌다는 점에서 와일드카드까지 생각해도 포시권은 아니라고 생각. 그 밖의 팀중 가장 가능성 있는게 두산이라 생각했음..
넥센은 홈런치는 SS가 빠져버린다는거에서 -1을 생각했는데, 시즌초에 서건창도 이탈하면서 힘든 시즌을 보내는듯 =_=
NC는 용병 -1과 1군승격 후 돌풍이 딱 3년차에 주춤하지 않을까. 빠져나간 외인공백을 어떻게 메꿀까 궁금했는데 그럼에도 리그상황을 보면 포시진출은 넉넉해보였기에 네번째.
다섯번째 자리에 둘 팀이 정말 만만치 않았는데, 안될팀을 빼 보기 시작하니 남은게 SK였음.
롯데는 연말에 아주 큰 건수 + 장원준 이탈로 아웃.
KIA는 센터라인 증발로 애초에 하위권 예약.
한화는 사실 관심밖이었음. 김성근효과라는게 있다고 셈 쳐도, 사실 작년 FA는 헛돈쓴감이 없지않았음.
송은범은 애초에 왜 저 가격인가 의아했었고
권혁은 원포인트로 쓰고 있었지만, 풀리그 셋업으로 돌리면 그래도 자기 몫은 해 줄것 같았기에 이해했지만
배영수는 과거의 영광에 이름값이 남아있어 그렇지 사실, 포텐터지는날과 아닌날의 차이가 크고 QS를 기대하기보단 6이닝 4실점을 기대하는 투수였음.
그래서 9위를 한 전력에 저 셋이 더해진다고 해도 6~7위가 한계까 아닐까. 생각함.
KT는 당연히 제외. NC와는 상황이 매우 달랐으므로 애초에 10위는 확정이라고 확신함.
남은팀은 LG와 SK 인데, 사실 큰 차이를 느껴서 라기 보다는, LG는 내려갈 일이 남은느낌이었고, SK는 다시 반등할 것 같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촉’ 때문에 선택함.
지금 올스타 브레이크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삼엔두넥이 선두를 제외하고 전부 3승차로 팽팽하며, 한화가 예상대로 엄청나게 말이 많은 시즌을 치루며 예상외로 좋은 성적으로 5위에 5게임차로 랭크. 그 뒤가 SK가 7게임차.
엘롯기는.....후...
요즘 야구보는맛은 뭐랄까, 더이상 부상선수가 안나왔으면.. 박한이 연속 100안타시즌은 끝인걸까.. 뭐 이런 응원팀에 관한 이야기를 빼고나면
한화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라거나
롯데가 슬슬 올라올 것 같은데? 라는 느낌과
시즌초 예상했던 그림에 얼마나 맞아떨어질까 하는 생각.
그걸로 보는듯 ;ㅅ;합니다.
여러분의 순위예측이 궁금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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