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컴플레인을 토로한 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정해진 창구를 통해 제기한 컴플레인이 공식적인 비난입니다.
그리고 그를 통했음에도 만족할 만한 피드백을 받지 못 했을 경우, 차후로 쓰는 방법이 공개적으로 비난하기입니다. 일반 개인의 의견에는 힘이 없더라도 공통된 여론에는 힘이 있으니깐요.
그런데 아래 글들을 몇 개 보다보니 실제로 1:1 문의에 기대감이 떨어지는 것 같더군요.
1:1문의라는 공식적인 컴플레인 창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건너뛰고 엉뚱하게도 정담에 컴플레인 글들이 난무한 다는 것은 분명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한 1차적인 이유는.. 아무래도 과거부터 문피아의 운영이 벽을 마주하는 듯, 답답함을 주었고 고객들의 니즈와 시장의 환경에 제때 반응 하지 못하는... 굼뱅이 같은 운영을 보이며 고객들의 신뢰을 잃었기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더군요.
하지만 여러분, 그래도 일단 공식적인 컴플레인 창구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맞지 않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저는 문피아의 충실한 고객이기보다는(유료이용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강호정담을 이용하는 정담원이라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기에 문피아의 운영이 어떻든 웬만하면 뭐라 할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만약 제가 충실하게 돈을 꼬박 꼬박 내가며 이용하고 있는 다른 두 소설사이트에서의 일이라면 말이 조금 다르겠지만요 ^^; (근데 솔직히 한 곳은 이런 일을 겪은 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다른 한 곳은 비슷한 경우가 있을 경우 알아서 합당한 보상을 주더군요.)
아무튼 그러한 저의 입장에서는 그냥 정담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소소하게 서로의 정을 나누는 본래의 의미의 정담이 참 그리워지는 요 며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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