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동호회, 대표 등을 대학 때까지 하다 보니 발목이 많이 접질려서 병원을 종종 갔었는데요
제가 의사한테 들은 기억들을 떠 올려 말씀 드려 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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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의 우측에는 3개의 인대 라인이 있습니다
삼각형 모양으로 복숭아 뼈를 감싸고 있어요
우측에 서서 서 있는 사람의 우측 복숭아 뼈를 바라 봤을 때 , 정 삼각형 모양으로 봤을 때,
위쪽 과 왼쪽 아래 뒤꿈치로 이어지는 1번이 있습니다
위쪽과 발등 쪽으로 이어지는 2번이 있습니다
앞꿈치와 뒤꿈치를 잇는 3번이 있습니다.
보통 정상인은
3번보다는 위아래를 잇는 1, 2번이 안 좋고 그 중에서도 접질릴 때 영향 많이 받는 위와 뒤꿈치를 잇는 1번이 특히 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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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선생 말로는
인대란 것은 자가 수복이 안 된다고 합니다. 손실을 있어도 회복이 없다랄까요
태어나서 성장하면서 100이 되면 성장기를 거치고는 발목이 접질리는 등으로 인대가 늘어날 때 마다 수백가닥을 겹쳐놓은 고무줄이 탄성을 점차 잃어가는 것 처럼 늘어지거나 그 수백가닥중 일부가 끊어지거나 얇아 진다고 합니다.
그게 다시 붙거나 새로 자라나지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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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태를 보는 방법은 고가의 정밀 장비가 아니면 엑스레이가 있습니다.
의사선생이 보여주면서 설명해 주는데 복숭아 뼈를 둘러싼 삼각형 모양의 인대가 흰색을 가지는데 저 같은 경우는 1번의 선이 매우 얇고 흐렸습니다.
3번 2번이 80이라면 저의 1번은 45~50정도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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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 혹시 종종 접질리지 않냐는 말에 그렇다 하니 저게 인대가 약해서 랍니다
뭐냐면
발목 아래를 종아리 뼈에 인대로 묽어 놓은 물건이라고 치면
우측을 묽어 놓인 인대가 늘어나서 탄력이 없으니 걸을 때 지면에서 발을 띠면 자신이 인식하지 못 하는데 발바닥이 지면과 평행을 이루지 못 하고 오른발의 우측이 아래로 처지게 되고 그래서 땅을 바르게 밟지 못 해서 발목이 돌아가는 접질리는 현상이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게 그러면 그럴수록 인대는 점점 더 안 좋아지고요
그러다
”야 진영이 발목 인대 끊어졌대"
”뭐 축구하다? 뭘 했길래 인대가 끊어져?“
”아니 그냥 걷다가 접질렸는데 끊어졌데"
“뭐 그 따위......”
당사자 “아 놔 젠장 그냥 접질렸는데 인대 끊어졌어" 이런 일이 생기는 거랍니다
심하게 접질려서가 아니라 계속 얇아진게 톡 하고 끊어지는 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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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목의 인대도 그럴까 ?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자주 신는 운동화나 (운동화 보다는 바닥이 닿는게 잘 보이는 ) 구두의 밑 창을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정상적인 걸음을 걷는 사람 기준 1년 이상 신은 신발은 “오른발을 기준으로 설명했을 때” 우측과 좌측의 닳은 정도가 비슷하거나 좌측이 10% 정도 닳고 중앙이 5% 정도 닳았으면 우측은 12~15% 정도 닳아 있습니다.
하지만 걸음걸이가 삐꾸거나 인대가 안 좋은 사람은 우측이 20프로 정도
누가 봐도 “야 왜 니 신발은 바깥쪽만 이리 많이 닳았냐" 할 정도로 차이가 나게 닳습니다.
그럼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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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나 보안 방법으로는........... 인대는 마땅히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보통 척추층만증 같은 뼈가 돌아가는 것은 척추기립근 등 그 뼈를 둘러싼 근육을 키워서 뼈를 밀어내서 바로 잡는 방법이 있는데 인대는 마땅히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그나마 추천해 준 것이 운동용 고무줄 타월(아시려나 수건같이 생겼는데 탄력있는거)로 양손으로 잡고 발바닥에 대서 밀어내는 동작을 하면서 좌우로 발목을 미는 운동을 하라고 합니다. 스포츠 타월이 없으면 수건으로 하라고 합니다.
발목을 그냥 돌리면 한계치 이상으로 밀려가면서 운동을 한다고 한 것이 결국 인대를 더 찌져지게 할 수 있는데 저렇게 뭔가 지지대? 발목이 돌아갈 각도를 제한한 것을 둔 상태에서 움직이는 것은 인대에 무리를 안 주면서 발목 강화 훈련이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 적외선 치료나 물리치료가 있는데........... 인대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인대 주변의 염증을 없애거나 그냥 주변 세포들의 양기를 붓돋는 효과말고는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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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목 부상 잦은 한 인간의 썰이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단 실제 듣고 경험한 이야기 라는 것은 사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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