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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
15.03.23 05:56
조회
1,157

혼저옵셔님의 글을 보다가 궁금해졌습니다

중독이라는 것이 나쁘기도 하다. 조절해야 한다..

가 아니라.. 꼭 갖춰야 하는 소양은 아닐까.

도박중독이던 약중독이던 사실은 필요한것이 아닐까..

자극적인것이 필요한 사람이 있고.. 평범한것만 필요한

사람이 있고.. 재미를 못느끼는 사람이 있고.. 

그런게 다 취향이 아닌가?


결과적으로 본인과 사회에 해가 되느냐의 차이일 뿐인데..

즐기면서 일한다.. 열정을 가진다..또한 중독입니다.

즐기니까. 좋아하니까. 몸이 축나도 기꺼이 감내합니다.

자제하는 순간 범인들과 같은 결과를 가지게 됩니다.

사회적 톱니바퀴로서 월급과 소비를 배정받은 인생을

거부하는 중독도 있습니다. 남의걸 빼앗는 중독도 있습니다.

거기에 대처하면서 또 강해지는것이 사회고..


중독과 의존성이 인지능력과 지성을 깎아낸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꼭 필요한것이 아닐까요?

사회적으로는 왼발 오른발 맞춰가는거고..

개인적으로는 하고싶은거 하고. 갖고 싶은거 갖고 그러다

책임지는 건데.. 고기잡이 배가 가득찰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거죠. 여기 저기 중독되는건 일반인보다 고기 욕심이

많다는 건데... 풍랑 만나면 뒤집히는거고.. 아니면 만선하는거고..


Comment ' 4

  •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3.23 07:08
    No. 1

    ㅎㅎ 중독은 그걸 스스로 끊을 수가 없다, 의지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독입니다.
    열정과는 다르지요. 결론적으로 좋다고 해서 의존성 때문에 하게 된다면 틀린 겁니다.
    예를 들어 작가는 글을 많이 읽어야 하지요. 하지만 그게 글을 계속해서 읽어야 불안이 가시는 활자중독 수준이라면 그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겁니다. 글을 읽으면서 기쁘고 그것을 활용할 수 있어야지, 글이라는 것에 매이면 안 되죠.
    중독은 하지 않으면 불안, 초조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고, 열정은 하면 기쁘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일
    15.03.23 07:52
    No. 2

    매번 맛있는 음식을 먹고싶은데 돈이 없는거죠. 그래서 직접 음식을 만듭니다. 소설과 게임도 마찬가지죠. 자제가 안되는게 무슨 문제입니까. 어차피 자기인생을 다른사람이 만족시켜주는것도 아니고.. 복지는 평균치를 떨어뜨리지 않기위해 하는거 아닌가요? 도움을 받는건 또 주는건 평균적 자원으로 만들어 필요에 필요에 의한 인력을 계속 생산해내기위한것이 아닌가요? 일정치의 이슈가 되면 대응부서가 생길테고 일자리가 창출되던 정책이 생기던 사실은 이런게 없어도 문제인 거고.. 개인으로 가면 자기가 하고싶은걸 나라나 주변에서 정해주는게.. 무슨의미인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랙신강림
    작성일
    15.03.23 07:50
    No. 3

    마음의 전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15.03.23 09:55
    No. 4

    위에 예를 드신 것들은 중독, 취향, 열정, 초탈, 탐욕, 욕망으로 구분을 지어서 생각해야 합니다. 저것들을 전부 다 중독이라고 해버리면,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현상은 결국 중독과 비중독으로만 구분이 되겠지요. 그렇게 생각과 언어가 단순해지면 서로 간의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오해를 부르게 됩니다. 언어가 기능을 상실하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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