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여러 의미가 있겠지만.
제 해석은 학생버프를 이용하라는 말로 들렸습니다.
학생은 공부를 해야 하는데,
공부가 좋은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싫은게 주업무가 되다보면,
남는 짜투리시간을 정말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
집중력이 오르고, 능률이 오르고, 시간을 계획적으로 사용하게 되죠.
학생들이 시험기간에 공부말고 다 잘되는 현상.
학생버프.....
죽을 때까지 공부하라,
죽을 때까지 학생버프를 이용하여 능률적으로 살아라... 라고 제멋대로 해석했습니다.
학생버프가 인간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버프라 생각했는데...
더 강한 버프가 있었네요.
‘백수버프’
발동조건 : 백수가 아니었다가 백수로 복귀....
진짜 이력서 몇 군데 넣어놓고 마냥 놀 수가 없어서,
뭐라도 생산적인 일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Power하게 발동...
도서관에 박혀서 노트북으로 하루평균 2만자 정도 쓰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시간활용을 위해 헬스장에 등록하려고 합니다.
집에 있는 운동기구가 아깝지만...
집의 반대를 무릅쓰고 다니던 회사 2개월만에 잘렸다고는 차마 말 못해서 매일 아침마다 나오고 저녁에나 들어가는 중이라, 집에서 운동하기는 조금 그렇네요.
다시 취업하기 전까지는... 백수버프 풀발동이겠네요.
그래도 그냥 취업하고 버프 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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