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보 투수들은 반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크보 투수중에 연봉이 젤 많은 투수가 롯데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장원준이죠.

근데 장원준 선수 작년 기록을 살펴보면 과연 이게 한국 투수중에 연봉을 제일 많이

받는 선수의 성적인지 의문이 듭니다.

진짜 한 시즌 방어율이 4점대면 경기당 4점을 상대팀한테 줬다는건데 진짜 이런 수준 낮은 선수가 연봉킹이라니....

올해에도 연습경기 성적 보니깐 타고투저 같은 분위기인데 왜 타자들 실력은 느는데 투수들은 그대로일까요?

변화구를 익히기 어렵다는데 프로라면 변화구 정도는 1~2개 정도는 갖고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진짜 울나라 야구 시장 자체가 거품이 너무 끼어 있는거 같네요.

삼성에 최형우 선수가 fa 120억 시대를 열어보고 싶다는데...

글쎄요.

진짜 울나라 선수들 경기 하는거보면 이게 프로 선수들의 경기인지 아마추어인지 헷갈릴때가 많은데...

실력에 비해 너무 연봉을 많이 받는 선수들이 있어서 좀 그렇네요.

특히 롯데팬으로써 강민호 선수는 진짜 올해에도 부활하지 못하면 두고두고 까일듯..ㅠㅠ

경기성적

투수 경기성적

날짜	경기	승리	패전	세이브	홀드	이닝	실점	자책	삼진	완투	평균자책점
2014.06.10	LG	0	1	0	0	6 1/3	5	3	5	0	4.26
2014 시즌	27	10	9	0	0	155	87	79	107	0	4.50

[영비람]

120억이라.. 한 8년 정도 잡으면 되나..

[자의(子儀)]

어디든 먹튀는 존재하는 법...

[낙엽사묘정]

타자들 실력이 는게 아니라 용병타자는 생각안하시는듯요; 변화구야 당연히 갖고 있겠죠. 우리나라 고교야구만 졸업해도 기본베나구는 두개 깔고가니깐요. 근데 그게 타자들한테 먹히냐가 문제죠.

[낙엽사묘정]

그리고 수준 낮은 투수고 아니고는 말 할 수가 없죠; 작년 분명히 장원준은 kbo 탑클래스 투수중 한명이었어요. 평자책이란게 연도마다 상대적이거든요. 작성자님처럼 따진다면 00 박찬호는 4.17로 정말 못한 투수였나요? 그때도 타고투저였는데 지금와서 4점대 mlb투수는 그냥 그런 4-5선발인데 성장 못한 타자들 욕해야 하나요?; 이해가 안되네요 정말

[영비람]

당시는 약물시대 아닙니까? 약쟁이들의 시대
작년 크보가 스크존 문제도 있었는데 이거야 매년 하는 소리죠. 항상 심판 맘이다라는 말이 나오니까요.
공인구가 제일 크다고 보는데 일본도 공인구 문제 있었지만 4점대가 리그톱인 리그는 아닌거 같은데요?

[낙엽사묘정]

npb는 잘 모르는데 통일구인가 하는 공인구가 반발력이 적어 홈런이 심하게 적게 나온다고는 들었었네요. 하지만 전 공인구 문제보단 용병타자의 투입과 스트존의 차이로 보이네요 저는. 스트존 이야기가 매년 있긴 하지만 특히 심할때가 있죠. 예전엔 김성근 감독이 욕했던 10년인가? 그때가 있고 이번이 그 다음인 것 같네요.

[낙엽사묘정]

물론 리그 전반적인 투수들의 질 하락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13->14년의 평자책 변동을 보면 그런 내부요인보단 외부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 것 같네요.

[영비람]

진짜 작년에 프로야구 보면서 느낀건 진짜 스트존을 갈아마셨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1년 1년 이렇게 성적이 달라지는지 참..
그래도 어떻게 이렇게 하나같이 4점대를 달리는지 참..

[[탈퇴계정]]

장원준은 한시즌이 4점대가 아니라 9시즌 통산으로 해도 4점대입니다. 미친 수준..몇일전 장원준 등판에 ㄱㅣ사가 났었죠. 상대 투수는 최근 2년간 부진하긴 했지만(부진해서 4점대 자책점..ㅇㅇ..), 7시즌 통산자책점 2.98인 투수..이 투수가 3년 6억엔이던가..류현진이 크보 7시즌 2.80인데..결국 과장 좀 보태서 장원준 류현진이 국내남았으면 받을만한 돈을 받고 있는 수준이란거죠..ㅋㅋㅋㅋㅋ커리어 넘사가 아니라 장원준 둘을 줘도 안바꿔줄 류현진 수준의 돈을..ㅇㅇ..

[정주(丁柱)]

말 그대로 '시장'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암만해도...
이번 시장에 투수가 귀했으니... 더 올랐을 것 같습니다.

[허재창]

개인적으로 엘지팬인데 한창 두산 엘지 fa로 장원준 애기나왔을때 금액관련 기사보고 개오바다 절대 영입말자란 생각을 했었거든요.
글쎄요~저 역시 장원준이 과연 위에 장원준이 kbo탑클래스 투수중 한명이었다고 하지만 전 부정적입니다.
일단 겉으로보면 4.59의 방어율에 10승을 했고 155이닝을 소화했으니 그럴싸하다고 볼수도있지만(그것만봐도 지금 장원준의 금액은 오바해도 한참 오바했죠) 좀더 자세히 보면 전혀 탑클래스 투수라고 보기 힘듭니다.
보통 야구에게 가치를 평가할때 요즘 늘 애기가 나오는가 이 선수가 그 팀에게 얼마나 승리에 기여했느냐였던 fwar에서 작년 규정이닝을 소화한 투수인 23명의 선발투수중 고작 18위에 달했고요.
흔히 era의 진화형 스탯이라고도 불리는 fip(수비들의 도움을 제외한 era의 개념을 이용해 순수하게투수능력치를보는 스탯)에서만 봐도 23명의 선발투수중 17위를 기록했을 뿐이죠.
특히 9이닝당 볼넷역시 3.89로거의 4점대에 육박했고(이건 23명의 선발투수중 17위)
그나마 23명의 선발투수중 이닝소화능력에서 12위를 달성했던게 위안거리죠.
뭐 그럼에도 충분히 두산의 한 선발축을 담당해주면서 니퍼트 유희관에 이어서 3선발역활을 충분히 해줄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러기에 줘야하는 금액이 너무나 지나친건 사실이죠

[밤에취하다]

장원준의 가치는 평균 자책점이 아니라 이닝소화율이죠

[후회는늦다]

근데 두산이 희한하게 좌완한테 후함... 이핵천을 봐도 알수 있음. 장원준이 이핵천꼴 날거 같으요...

[플라나니아]

공인구고 심판 스트존이고 뭐고 현 크보 fa는 개거품 맞습니다.리그 질 그리고 선수능력에 비교하면 몸값은 어이가 없죠.fa는 단일시즌 성적이 아닌 통산을 보는건데...이건 뭐 답이 없죠

[황신]

투수들이 반성할게 아니라 야구 시장이 반성을 해야죠. 어차피 미국과는 다르게 넥센 빼곤 지금 한국 야구구단들 다 적자입니다. 어차피 적자라면 그나마 우승 혹은 포스트시즌 진출하는게 이미지에 낫고, 단일리그인 이상 상대팀의 에이스를 영입한다면 자신의 전력을 +함과 동시에 상대팀의 전력을 -하는 것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죠.

그래서 구단들이 돈 많이 주겠다는데 선수가 "저는 그정도 급이 아닙니다."라고 거절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