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핀이 해킹됐네요. 더 걱정스러운건 정부의 이후 대응입니다.
작년에 왠만한 사이트 이용할려면 아이핀 가입이 의무화 됐지요. 심지어는 19금
소설 같은 경우엔 두시간 마다 인증 하도록 행정지도를 해대서 거의 법이었지요.
이 모자른 친구들은 어떤 인증 수단을 개발해도 해킹가능성이 상존한다는걸 무시합니다.
아이핀이 인증수단중에 one of them으로 사용되도록 해야되는데, 정부에서 하는거라고
해킹 절대 안된다면서 이런 식으로 나아간겁니다.
어째 우리나라는 보안을 강화한다면서, 소비자들이 더 이용하기 힘들게 만들어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핀테크 기업이 유망하다고들 떠들어대는데, 페이팔이라고 해킹이나 사기 사건
같은게 없었을까요? 우리나라도 예전에 이메일 송금하는 시스템 있었습니다. 지금 그런
업체들 다 망했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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