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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도 줄줄 달았고, 트위터에서도 꽤 여러 말이 나왔습니다만...
솔직히 장르 공모전을 한다면서 저 정도로 장르에 대한 넓은 시야를 가지고 평가를 내릴 만 한 진짜 ‘장르계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기용한 사례를, 솔직히 저는 알지 못할 정도입니다.
네이버 웹소설에서 저 분들의 심사위원으로서의 전문성을 의심하겠다면, ‘판타지/무협’이 아니라 ‘로맨스’쪽에 방점이 찍어져야겠죠... 실제 인기작이나 당선작을 봐도 로멘스가 강세니.
다만, 1세대부터 장르 전반적으로 활동해온 유명인사들이 단순히 ‘대여점 판무’와 약간 거리가 있다고 해서, “전문성이 없다”, “비주류다”, “엉뚱한 사람”같은 이야기를 하는 걸 보고 전 꽤 놀랐습니다.
사실 옛날 라이트노벨 감상문 한창 감상란에 올릴때도 느낀거지만...
기본적으로 판무 독자들 중 상당수가, 대여점(혹은 유료연제)를 벗어난 곳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이 너무 없어요... 물론 문피아가 그 중심에 속하니 그런 면이 더 있을거란 건 압니다만.
일단, 대여점 판무는 결코 ‘대중적’이지 않습니다. 또 SF 팬덤은 판타지 비전문가도 아니고요. SF/판타지는 장르 내에서도 밀접하게 연관된 장르에요.. 차라리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장르라면 로맨스나 추리(주로 일본계)겠고, 서점에서 잘 나가는 ‘장르’물은 로맨스가 섞인 라이트한 추리나 판타지에요.
네이버가 조아라/문피아랑 같은 영역에서 경쟁할 이유도 없고, 뭐..
정리는 안되지만, 저 위의 글들이 너무 충격적이라 이리저리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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