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괴한 글을 봤습니다.
현재 이쪽, 장르시장은...
질이 떨어지면 독자가 선택을 안 할 테니 자연도태되어 시장에는 질이 높은 작품만 남을 것이다, 라는 자연선택설 기반의 자정작용을 믿고 있습니다.
그 외에 연재처에서 하는 제재라던가 그러한 것은 없습니다.
굳이 있다면 출판이나 네이버웹소설 등극 정도지요.
근데 오늘 본 글이....
어느 사이트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연재본을 캡쳐해놓은 글이었습니다.
비웃는 글이었죠. 글의 수준이 참담하다못해 진짜 이 시장을 욕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 글 하나, 그 문단 하나로 장르시장 전체가 폄하당했다고 할까요.
그 글을 본 곳이 이용자가 많지는 않을 텐데, 덧글 100개까지 확인했네요.
진짜 최소한 저 정도로 암담한 수준은 플랫폼에서 자체적으로 검열하여 게시판 닫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연재본이 유료인지 무료인지는 몰라도 일단 캡쳐본이라 퍼올 수는 없지만... 제 생각에는 문피아 같은데.
진짜 초등학생 이하가 쓴 글이 아니라면 문맹이 한글 따라쓴 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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