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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요즘 최저시급 논란을 보면서...

작성자
Lv.59 후회는늦다
작성
15.02.06 22:13
조회
2,695

 인간이 얼마나 욕심의 동물인지 새삼 느낍니다.


대부분 업주들이 하는 주장은 최저시급을 지켜주면서 장사를 어떻게 하냐는 논리인데요.


 솔직히 미친거 같습니다. 아니 사람 쓰면서 장사하는데 돈이 안나오면 장사를 접어야지요. 사람을 부려먹고 제대로 대우를 안 해줘야 수익이 나는 장사를 하다니 대가리가 장식인거 같음.


  업주가 힘들게 가게 보면서 어케 장사를 하냐고 따지는 미친인간도 있어요. 아니 그럼 자기 장사를 자기가 하는게 정상이지...

 애초에 장사 시작할때 인건비를 계산 안하고 장사를 시작하나?


 애초에 업주들이 주장하는건 근본부터가 틀려먹었음. 얼마나 이기적인지... 뭐 계약해서 어쩔수 없이 장사를 해야 된다 부터 구구절절 업주도 힘들다 이딴 개소리를...

 수익성이 없으면 당연히 망해야지... 사람을 노예처럼 부려먹을 생각이 당연한거처럼 주장하다니...

 

 우리나라 정치권이 기득권이 이길수밖에 없음. 사람들 마인드가... 남이 손해보는건 당연하고 내가 손해보는건 사회악이다 이딴 개소리를... 그러니 600만의 서민이 혜택보는 정책을 30만의 기득권이 뒤집고 그러겠죠.

 진짜 이번 혜리 광고때문에 이렇게라도 최저시급 이슈가 되는게 무척 다행이라고 봅니다.


Comment ' 40

  • 작성자
    Lv.83 백수마적
    작성일
    15.02.06 22:17
    No. 1

    최저 시급이나마 지키는게 양반인 사업주도 많죠. 주위를 둘러보면 최저시급조차 안되는 대가를 받는 업종이 제법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02.06 22:20
    No. 2

    최저 시급만 지켜줘도 감사하죠~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미깜
    작성일
    15.02.06 22:25
    No. 3

    채팅방 열어놓고 왜 나오셨어요~ ㅎㅎ
    인사나 하려고 들어가니 안계시더만..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02.06 22:27
    No. 4

    글을 읽기도 힘들어서요~_~;;
    치킨을 시켜 체력 회복을 시도하려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미깜
    작성일
    15.02.06 22:34
    No. 5

    낼 병원가서 닝겔 한대 맞아요..
    그럼 왠만한건 바로 나을껀뎅..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02.06 22:36
    No. 6

    병원 가기는 싫어서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애플주스
    작성일
    15.02.06 22:49
    No. 7

    최저시급도 안주고 사람 쓰는 것은 엄연히 불법....법을 준수하라는 것도 말이 나오는 세상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황신
    작성일
    15.02.06 23:03
    No. 8

    최저시급은 '당연히' 지켜야 하는데 최저시급만 줘도 고맙다는 말이 나올정도니 말 다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김서래
    작성일
    15.02.06 23:11
    No. 9

    저런 자영업자들도 서민 아닌가요...
    대기업의 횡포에는 자영업자들이 서민이 되고 자영업자의 횡포에서는 업자가 기득권이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말리브해적
    작성일
    15.02.06 23:16
    No. 10

    실제로 몇몇 악덕 대기업의 프랜차이즈를 하면 최저시급 주기도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계약할 때는 낮은 임대료였는데 임대재계약할 때 대부분의 비용을 전가시킵니다. 이런 경우 업주가 자기 인건비도 못 뽑습니다. 자기의 무능 때문이 아니라 미처 예상하지 못한 돌발적인 상황 때문에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물론 법정 최저임금은 당연히 줘야 하지만 이 글을 쓰신 분의 논리처럼 당연히 망해야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글쓴 분 본인이 수억원의 돈을 투자했는데 무능하니 당연히 망해야 한다고 말한다면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그 사람이 정말 무능하다면 그 가게조차도 열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단지 대기업의 구라나 전 업주에게 속아서 당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막말로 노동자야 자기 노동비만 못받지만 업주는 평생 모은 재산 순식간에 날라가는 겁니다. 같은 말이라도 다르게 표현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5.02.06 23:32
    No. 11

    아 그러니까 사람 등쳐먹어도 된다??? 저희 집도 기름 장사 해봤었는데 별로 돈 안되서 접었지 사람 등쳐먹을 생각은 해본 적도 없습니다. 아무리 감성팔이를 한들 살인은 살인이고 도둑질은 도둑질이 듯 그것은 그저 사람 등쳐먹는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나 해선 안될 일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5.02.07 00:15
    No. 12

    말리브님의 댓글을 다시 보셨으면 좋겠네요.
    등처먹어도 된다는 이야기 아무대도 없습니다.
    그냥 그런 사람들에 대해 표현을 달리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계실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제검혼
    작성일
    15.02.06 23:38
    No. 13

    올소~~~ 말리브님 영웅은 잘쓰고계시나여??
    이북출판은 안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5.02.07 00:19
    No. 14

    수십이든 수백이든 수익이 없으면 망하는게 맞습니다.
    크든작든 경영은 돈이 총알이자 칼인 전쟁입니다.
    죽거나 이기거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후회는늦다
    작성일
    15.02.07 02:46
    No. 15

    말리브님 말속에서도 이미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마인드가 그대로 들어있네요.
    알바의 한달 월급 100만원보다 내가 평생모은 재산이 더 중요하다는 마인드부터가 이기적인거입니다. 알바의 100만원이나 내 평생모은 재산이나 같은겁니다. 이걸 다르다고 생각하는것부터가 이미 내 욕심만을 생각하는거죠. 알바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사장이 망하든 말든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요. 내 월급 100만원이 훨씬 중요하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말리브해적
    작성일
    15.02.07 13:24
    No. 16

    업주만 개판이라는 생각부터가 잘못된 것입니다. 제 친구가 편의점 했는데 알바생이 3개월 동안 900만원 해먹었습니다. 종업원 중에서도 사고치고 먹고 튀는 사람 의외로 많습니다. 수익이 안 나면 망해야 정상이라고 말하는 것부터 제대로 된 말이 아니죠. 경기가 않좋아서, 가게세가 올라서, 이런 저런 이유로 망하는 자영업자가 10에 7-8입니다. 나머지 그 2-3도 돈을 다 버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태반이 버티는 정도고 1정도나 돈을 법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망해야 정상이라고 말하는게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입니까?
    그런데 모든 자영업자가 착취하는 사람입니까? 그렇게 착취했는데 어떻게 10에 7-8이 망합니까?
    현실을 제대로 보십시오. 길거리 지나가다 음식점이나 가게 보세요. 손님 있는 집 별로 없습니다. 장사 안 되도 종업원 고용 안 할 수 없는 것이고, 수익 안 나도 종업원 월급은 빚을 내서라도 줘야 하는 게 법입니다. 직책에 맞는 책임이 있으니까요. 알바 100만원이 어떻게 2-3억 투자한 것이 같습니까? 그럼 그 업주가 가게 관두고 1달 벌어서 그 돈 만들 수 있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말리브해적
    작성일
    15.02.07 13:35
    No. 17

    최저시급을 안주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것을 결정하는 단계에서 장사가 안되니 많이 올리지 말라고 하는 것인데. 입있는데 말도 못하나요? 종업원들도 자기 주장하고 업주도 자기 주장하고 그러면 정부가 그 가운데서 중재하는 것이 당연한데. 최저시급 못줄 정도면 망해라 저주의 말을 하는 것은 또 뭔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지나가는2
    작성일
    15.02.07 06:33
    No. 18

    사실 임대료나 대기업의 횡포가 가장 큰 문제인 건 맞아요.
    그런데 임대료가 올라서 부담이 되니 최저 시급도 맞춰주지 못하는 입장도 이해해달라는 건 말이 안 되는 데요. 결국 임대업자/대기업의 횡포에 굴복해서 상대적으로 약자인 알바의 권리(최저임금)를 침해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정작 임대업자/대기업에는 아무 말도 못하면서, 그런 알바들이 최저임금이라도 달라고 주장하니 발끈하는 걸 어떻게 좋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그라츠트
    작성일
    15.02.07 11:22
    No. 19

    그래서 핵심은요?
    업주가 어려우면 최저시급을 지켜도 된다 안된다?그것만 말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말리브해적
    작성일
    15.02.07 13:27
    No. 20

    뭔 헛소리에요? 최저시급은 줘야죠. 장사 안되면 망하라는 말에 답한 것인데 별 이상하게 이해를 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그라츠트
    작성일
    15.02.07 23:10
    No. 21

    헛소리라니요.말씀 막하시네요.
    정작 최저임금준수여부에 관한 논란은 회피하시고 이상하게 사업자들 쉴드만 치는게 이상해서 요점을 물어본건데 그게 잘못된겁니까..
    우선 막말하셨으니 신고들어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07 13:02
    No. 22

    말리브해적님 글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가게를 열고말고의 능력과 가게를 운영하는 능력은 다릅니다. 회사에서 퇴직해서 가게 열었다고 그 분이 가게운영능력까지 있다고 볼수는 없죠.거기에 대기업에 속든 전주에게 속든 그건 사업주의 문제입니다. 자기가 잘못해서 재산 날리는 것과 열심히 일했는데 받을 돈을 비교하는 것도말도 안되는겁니다. 전형적으로 사업주입장에서 글 쓰신거 같네요. 속든 말든 법적으로 정해진 최저시급을 준수해야죠. 왜 못줄수도 있다는 걸 이해시키려하는 지 모르겠네요. 인건비도 안나오는 사업을 계속 들고 있는 것 자체가 부채를 늘리는 것 아닌가요?물론 최저시급을 준수할때 말이죠. 속든 어찌되었든 그건 사업주의 문제입니다. 그 문제를 아르바이트생의 시급에 전가시키면 안되죠. 오히려 갑질로 비칠 수 있단 생각은 안하시는지요. 대기업에게는 을이겠지만, 알바에겐 사업주가 갑입니다. 그런데 자기 상황 안좋다고 을인 알바에게 이해해달라면서 책임을 전가하는 꼴이죠. 누가 전재산 사업하라고 부추겼나요?스스로 시작하고 속았으면 스스로 책임져야죠. 진짜 마지막 말이 참..진짜 막말하셨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5.02.06 23:35
    No. 23

    아니 재벌이 자영업자들 사정 봐주면서 어떻게 장사해요~ 라고 하면 할말 없는 소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공(工)
    작성일
    15.02.06 23:49
    No. 24

    문제를 조금 더 깊게 가보자면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을 막고자 여당의 편을 많이 든다는게 문제일수도 있겠군요.
    최저시급 인상을 피하고자 근본적인 문제점에는 신경쓸 여력이 없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제검혼
    작성일
    15.02.06 23:45
    No. 25

    사람마다 사정이 있지만 최저시급이라도 준수는 해야겠죠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있는자들의 횡포와 갑질 그리고
    정부의 친제벌정책이 많은 문제를 야기하죠 유일한 박사님같은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하는 기업가나 업자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5.02.07 04:26
    No. 26

    현재 최저시급이 얼마죠?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만큼 제대로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할텐데. 제가 아는 사람도 술값으로 몇백씩 쓰고, 골프 치고 다니면서 가게에 일하는 알바 시급은 아깝다고 하더군요. 꼬박 월급 주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라나 뭐라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wnsdlwns..
    작성일
    15.02.07 09:19
    No. 27

    최저시급도 못줄 정도면 장사 접고 아니면 가족끼리 해야죠. 일부 업주나 업주 했던 분들은 자기들도 돈들어오는거 없다. 대기업이랑 계약에 묶여서 울며 겨자먹기로 계속 한다. 그러지만 그렇다고 알바들 시급 못 주면... 편의점이나 pc방은 일이 쉬우니 괜찮다... 손님 없을때 공부도 하고 하지 않냐 이런 사람들도 있고 여하튼 거시기한 분들도 많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07 12:51
    No. 28

    다 떠나서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것 아닌가요?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에 가까운 게 법인데, 그걸 안지킨다는 건 잘못된거라고 봅니다. 거기에 더해서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경쟁에 도태되면 사라지는 게 맞습니다. 솔직히 자기 이익 걸리면 어떻게 남을 신경 써줍니까. 거기에 수억원을 투자해서 망해야 되는거면 사업을 유지할 능력이 없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말리브해적
    작성일
    15.02.07 13:41
    No. 29

    뭘 모르고 쓰신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최저시급 안 지킬 수가 없습니다. 노동청에 신고만 해도 바로 조치됩니다.
    최저시급은 법입니다. 법을 어기면 그에 따르는 재제가동반됩니다. 고용하면 당연히 그걸 줘야 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 잘 알아보고 글 쓰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지나가는2
    작성일
    15.02.07 18:56
    No. 30

    이번 광고가 업주 입장에서 문제가 된 게, 알바생 중에서도 최저 시급이나 야간 1.5배 적용 이런 걸 모르는 사람이 많은 데 그걸 알린다고 해서 업주들이 들고 일어난 거에요. 왜 몰라도 되는 걸 가르치냐고. 물론 최저 시급을 못 맞춰주면 조처가 되지요. 그런데 그런 사실을 모르는 알바생들을 착취하는 업주들이 많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신승욱
    작성일
    15.02.07 23:39
    No. 31

    다만 야간 1.5배 적용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에만 해당한다고 합니다. 즉 대부분의 소상공인과는 상관 없습니다. 알바몬에서 그 법을 모르고 야간 1. 5배 시급이 전체에 적용되고, 그것을 지불하지 않으면 불법이라고 잘못된 사실을 광고해서 사과하고 삭제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정재훈
    작성일
    15.02.07 14:19
    No. 32

    말리브해적님이 세상을 잘 모르신 거 같은데, 우리나라에 최저시급 안치키는 곳 많습니다. 주 40시간근로면 한달 4주니까 160시간-180시간만 주면 된다는 사장들의 계산 법으로 최저시급 계산하는 사장들 많은데, 법적으로는 휴식시간, 법정휴일등으로 주 40시간 근무시 209시간을 계산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노무사들이 노리는 블루오션이 최저시급을 잘못 적용받은 노동자들의 못받은 임금을 모아서 받아내는 사업이지요.(5년동안 시효가 있고 그동안 법정이자도 챙겨줘야 합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그런 소송이 많아요. 고용주가 최저시급안줘도 참고 일하면서 자료 모아서 5년 후에 소송해서 못 받은 소송까지 다 받아 냅니다. 블랙리스트에 오를 수도 있지만 단순노무직은 업종을 바꾸거나 지역을 바꾸면 몰라요. ) 그리고 편의점이야기에서 보면 범죄를 저지른 종업원이 있으면 그사람이 범죄자이니 처벌해야 할 이유인 것이지 죄없는 다른 사람을 내가 노동법을 어겨서 불법으로 써도 된다는 면죄부는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가 투자해서 안되는 것은 투자판단을 잘못한 내 책임인 것이지 내가 시키는 대로 일한 근로자에게 임금을 덜 줄 것도 아니에요. 그럼 선물투자 잘못해 100억 손해본 사람은 시킨 대로 선물매입한 증권사에 수수료 토해내라고 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말리브해적
    작성일
    15.02.07 18:52
    No. 33

    그건 직장이야기고요. 지금은 알바 이야기잖습니까? 알바라면 최저시급 보장 받고 들어가는 곳이 태반이고 최저시급 보장 안해주면 안 하면 그만인 것이죠.
    알바몬 광고보면 업주들 까는 광고로 그게 이 이야기의 시발점 같은데요. 알바 최저임금 안주면 안 하면 되고 약속 받고 들어갔는데 안주면 노동청에 고발하면 그만입니다. 고발하면 안줄 수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5.02.07 18:55
    No. 34

    최저시급 보장 안되는 곳 더 많습니다.
    그래도 돈 나오는 자리라고 두눈 벌겋게 해가며 열심히 알바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비정규직도 시급 받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그라츠트
    작성일
    15.02.07 23:14
    No. 35

    어느나라이야기입니까
    반대로 최저시급 보장안하는 일자리가 태반이고
    대부분의 알바들이 푼돈이라도 벌려고 참고일하는게 현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수라염제
    작성일
    15.02.08 00:09
    No. 36

    안하면 그만이고 못받으면 고발이라.......알바를 해보신경험이 있긴하신가요?
    생계가 막막해서 알바하던 최저시급못받는 친구가 노동청에 신고가 가능할까요? 신고하면 한달 월급받고 주인이 바로 해고시키는데 고용보장이 될리가 없죠
    더구나 당장에 생계대책이나 등록금때문에 알바그만두기로 결정한후 노동청에 신고하면 당사장인 사장이랑 대질시켜서 이후에 온갖패악질 당하는 거에 대한 사후안전 보장도 없고
    또 대기업계열 프렌차이즈 같은 경우 알바생 인사기록이 데이터 베이스화 되어있기때문에
    차후에 그 계열 알바나 취직지원시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있기때문에 자동 탈락처리되는데 이런 불이익을 아는 상태에서 노동청에 신고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다니 말문이 막히네요
    그리고 사업주가 사정이 안되면 최저시급 못 줄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은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말리브해적
    작성일
    15.02.08 15:50
    No. 37

    제가 잠시 세븐일레븐 공동으로 운영해봤습니다. 당연히 최저시급 지급했습니다. 본사도 그걸 요구하고요. 대한민국에서 최저시급 준다고 뭐라고 하는 대기업 없습니다.
    데기업이 그런 의도로 데이터베이스화 한다?
    그게 폭로되면 받을 타격이 천문학적인데 정말 그런걸 합니까?
    인사기록이 데이터베이스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겠죠. 실제로 제가 운영했을 때 3개월 동안 알바생이 900만원 정도 해먹었습니다. 어떻게 삥땅 치냐면 담배 1보루 사면 1개판걸로 찍어서 속이는 거죠.
    로스났다고 시급에서 제하는그런 점주도 있지만, 실제로 운영해보면 로스 상당히 많이 납니다. 착한 점주는 그 로스가 예상범위 이내면 그냥 넘어가고요. 어차피 계산 안 하고 훔쳐가는 애들도 있고 하니 그러려니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수라염제
    작성일
    15.02.09 01:10
    No. 38

    알바로 피해 보신 말리브님사정은 이해가갑니다만 실제 제경험으론 전 엔제리너스 위탁 점주가 제가 아는선배였습니다 근데 그 지점에 선배 제안으로 정직원으로 취직하려고 했을때 막상 이력서를 넣으니 과거에 노동청에 최저시급 문제를 제기했던 저의 기록이 남아서 그게 원인이 되어 선배가 말하길 본사에서 구두로 지침이 내려와서 정말 미안하다면서 술자리에서 사실을 밝혀줬던 일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선배가 하는 말이 본사 이미지나 이익에 타격이 갈만한 상황자체에 대한 지침은 철저하게 구두지시로 내려오기때문에 그걸 폭로한다는거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라는겁니다
    그리고 담배같은경우 요즘은 동아리 후배들에게 듣기로 담배 시재 자체를 시스템 품목에 등록하게 되있어서 금액시재와 별도로 교대할때마다 담배시재를 해서 그렇게 삥땅치는것도 불가능하게 바뀌었고 말리브님같이 최저시급 챙겨주는 좋은 점주님도 있긴 하지만 거의 80프로 이상의 위탁점주가 최저시급 보장해주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말하고자하는바는 최저시급문제차원에서 보면 일부알바생의 일탈때문에 최저시급을 못주는 업주들의 형편을 이해할필요가 있다는 의견은 원리원칙상으론 그렇지않다라는겁니다
    일부알바생으로 인한 손해가 생기면 그런 알바생을 고용하고 관리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서 고쳐나가야지 애시당초 그런 손해분은 업주가 컨트롤 자체를 못하니 아예 성실히 일하는 알바생들마저 최저시급자체를 보장못하겠다라는 요즘 대기업 위탁사업자들의 마인드 자체가 군대의 고참에게 당한걸 후임에게 보복하는 악습과 다른 점이 있을까요?
    대기업에게 착취당하고 그로 인한 손익분기점에서의 사업이익을 위해 알바생의 기본 권리를 무시해서 보존하려는 방법이 잘못된건 분명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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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플라나니아
    작성일
    15.02.07 20:34
    No. 39

    에휴..최저시급 안주면 안하면 된다라 참 속편한 생각이네요. 앞집옆집뒷집 다 최저시급이면 옆동네로 가야 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플라나니아
    작성일
    15.02.07 20:35
    No. 40

    최저시급 안준다고 신고하고 그래서 정정되고 그렇게 세월이 흘렀다면 이제사 최저임금 논란은 없었겠죠. 최저임금 논란은 꾸준히 이어져 온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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