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향조사에서도 1위, 실제로도 1위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딸 인재들이 귀국하길 희망하지 않으며, 실제 박사가 된 이후 100명중에 45명은 귀국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세상일 중 무난히 흘러가는 쪽은 눈에 잘 안띄지만 일단 눈에 띄는 것들은 안좋은 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이런 점을 감안해도 온통 부정적인 내용밖에 보이지 않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라도 긍정적인 이야기가 들려 오면 안 좋은 이야기가 많다 해도 희망을 가져볼 법 합니다. 현재 2015년의 대한민국은 이런 점에서 희망이란 단어가 죽어 버렸습니다. 이것이 지금 현재의 안좋은 상황 보다 훨씬 더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여러가지 분야의 핵심문제, 그리고 그 핵심을 바탕으로 하는 해결책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번에는 한가지만 말씀드려보자면,
바로 스타트업 시장의 활성화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다수의 선진국들도 알고 보면 사회적인 문제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더 안좋은 부분도 수두룩 합니다. 그러나 스타트업 시장으로 희망의 돌파구를 열어두었습니다.
NC사장이었던 김택진이 그만두면서 요즘 지인들과 이 스타트업 시장에 어느정도 길을 열어보려 하지만, 미약해도 너무나 미약합니다.
이런쪽에 밝은 분들도 적고,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도 별로 없고, 지지도 못받고 있으니 암울하기만 합니다.
한편, 탈출구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출산율을 가로 막는 결정적인 부분입니다. 육아지원등도 중요하지만 실은 이 희망이란 단어에 심각한 고장이 나 있는 상태라는 겁니다.
우리시대의 가장 중요한 핵심중에 최고 핵심이 출산율이며, 십여년전의 우려가 곧 현실도 다가오게 됩니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피부와 와닿는 인구 감소가 제대로 느껴지지 않고 그것이 부동산의 침체도 어느정도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하고 있지만, 수명연장이 무한대로 되는 것은 아니므로 조만간 인구 균형이 깨지면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위기가 찾아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것은 어느한 개인이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앞으로 수십년동안 우리사회를 힘들게 만들 것이 확실합니다. 희망을 보려면 출산율이 1.5 이상으로 늘어나고, 그 이상으로 아주 점진적으로 나아기는 분위기만 꾸준히 유지되는게 보이는 그런 즈음 되면 희망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추측이 아니고 출산율이란 부인할 수 없는 증거로 말하는 미래입니다.
1.5 이하로 떨어진지 이십년. 이제 느리게 다가오던 문제들이 급격히 커질 것이고, 이런 문제는 1.5 이상으로 회복하고 나서 다시 최소10년후가 되어야 희망을 말할 수 있을테니, 앞으로 적어도 수십년동안은 인구구조라는 면에서는 암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걱정이네요. 일하는 인구는 적어지고고 부양인구는 늘어만 가는데 출산율은 회복되지 않으니 우리의 미래 세대는 엄청난 위기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물론 현재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며, 앞으로 좋은 대책이 나오면 이것은 우려로 그치고 말겠지요. 제발 우려로 그치게 되길 희망합니다. 그래서 좋은 인재들이 돌아오고 싶어 하는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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