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멋대로 뽑는 올해의 애니메이션 BEST!!

올해는 전과 달리 정말 재미있는 애니가 많이 나왔었네요. 그렇기에 의미없지만 한번 순위를 매겨보았습니다. 일단 기생수와 테라포마스는 보다가 스탑했기에 뺐고요. 올해는 연애물도 그닥 많이 보지는 않았네요. ㅎㅎ 대부분이 액션 애니였던것 같습니다. 일단 몇 개만 나열해봅니다. 일러스트는 3위 부터 나열합니다

7위 도쿄 구울

 3분기의 패권작 중 하나였죠. 방송 시작부터 엄청난 전개로 반감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하지만 12화에서 모든게 뒤집히고..... 그 급전개가 이걸 위한 것이었다는걸 확실히 보여주었죠. 그리고 끝나지 얼마 안되서 내년 1월(다담주네요 벌써 ㅎㅎ;;)에 2기 방영이 결정되었습니다. 카네키 굿굿!!

6위 아카메가 벤다

 또 다른 3분기의 패권작, 아카메가 벤다 되겠습니다. 정말 거듭되는 반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인공 버프도 없고......) 원작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나간다는데 둘원작과 애니 둘다 잘 만든편이라고 하더군요. 

5위 PSYCHO PASS 2기

 

 문피아에서 이 작품 이야기가 제일 많더군요. 아카네의 고생기 2번째 이야기 되겠습니다. 재미있는 전개였으나 1기에 비해서 인물들이 너무 약해져있더군요.(코가미의 공백이 너무 크단말이다!!) 하지만 극장판에서 나올 것 같으니 기대가 됩니다.

4위 니세코이

 한마디로 이 작품의 모든 걸 표현하겠습니다. “오노데라는 사랑입니다.”

3위 알드노아 제로

 만일 당신이 이 작품의 각본가를 알고 계시다면 당신은 이미 스포를 당한겁니다. 

정말 “이것이 메카닉 애니지!!” 라는 생각이 든건 건담 유니콘 이후로 처음이었습니다. 기초설정은 부실한 점이 보이지만 그래도 최근의 메카물 중에서는 최고입니다. (이나호 멋있쪄!!!)  마지막 화 때문에 논란이 엄청 많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예상은 했기에 상당히 만족스러운 내용이었습니다. 

내년 1월에 방영될 2기가 엄청 기대됩니다. (2기 PV 2번째꺼 꼭 보세요. 중요한 떡밥 하나 나옵니다!!) 

 

2위 Fate Stay Night UBW

유포터블은 스튜디오 딘을 죽이는 정도가 아니라 고인 능욕까지 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래픽이면 그래픽, 스토리면 스토리, 더 이상 흑역사를 만들지 않겠다는 타입문의 의지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번에도 잠을 안재웠나봅니다. 이정도 퀄리티로 헤븐즈 필은 어떨지, 극장판도 기대되네요. (근데 페이트 제로에 비해 작붕이 심한데??)  

1위는 

두구두구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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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OLM@STER 극장판 : 빛의 저편으로 

러브라이브가 방영될 당시 인기로 보았을 때 아이마스를 뛰어넘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걸 보고 역시 원조는 원조구나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케이온이 성공하지 못한 부분을 아이마스가 채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현실적일때는 그래도 웃기게 비현실적이고, 가볍지만 또 교훈은 있고, 따뜻한 드라마, 그 매력은 극장판에서도 보여주었습니다. 스토리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았기에 그리고 하루각하의 비중이 많았기에  1위를 줍니다.

역시 최고의 명장면은 마지막 라이브씬!! 제작 도중 과로로 목숨을 잃은 작화가의 영혼이 아이돌 애니의 넘사벽을 만들어냈습니다. 1월의 신데마스도 기대해봅니다.

뭐 이렇게 간단히 나열해보았는데요. 대작이 많았던 올해인 만큼 저와 다른 분들의 랭킹도 많이 다르겠죠??

[가디록™]

순서는 몰라도 라인업 자체는 충분히 잘 꼽으셨다고 봅니다!

[야채별]

아케마 욕 엄청 먹던데;
거기에 알드노아는...
하...3화 이후로 전개가 요상해지더니 뜬금없는 합체로봇...튀어나오고 다 죽어나가고...
하여간 초반만 좋았음. 초반만...ㅠ
나중에 알고보니 우로부치는 3화까지의 각본만 맡았다더군요. ㅋ...ㅠ

[ForDest]

아카메는 너무 많이 죽어서 그런거 싫어하는 분들은 싫어 했을거고 또 원작데로만 가야한다는 분들도 싫어했을텐데요..... 오히려 원작과는 별개의 이야기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완성도는 조금 높은 편이었습니다.

알드노아는 4화부터 7화까지 우로부치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었죠. 하지만 메카닉 덕후로써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야채별]

캐릭터들 죽는건 원래 만화책에서부터 마구마구 죽어나가니 별로 상관 안해요.
다만...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hobby/1208/read?articleId=23056036&bbsId=G005&itemId=75
ㅎ...

[우룡(牛龍)]

알드노아는 스토리 꼬임의 예이죠.
아무도 답변을 해주니 끼워 올리자면 우선
1.분명 잠들어잇던 알드노아를 현 황제(과학자)가 깨우고 자신이 믿는 이들엑 알드노아 인자를 주고 그들은 귀족이 되었다. 따라서 우리의 민폐공주가 맨날 말하는 뿌리가 같다는 말이 성립이 되는데, 후반부 보면 화성의 자원이 고갈하고 무리하게 황제가 진행한 산업화에 국민의 분노를 지구인에게 보내고, 달 뒷편에 전선기지를 만들었다. 라고 나오며, 간지 귀족이 말하는 복수란 스토리가 성립되려면 새로 만들어진 귀족이 아닌, 영지와 영지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보여주는 귀족은 역사깊은 전통의 일원인것으로 두개의 스토리가 충돌하죠.
2.스테인을 자꾸 까는데, 스토리로 보면 남주는 스테인에게 자꾸 박쥐라고 시비털며 공주의 아군인것을 알면서도 넌 내 적이다. 같은 같잖은 소리로 통수치죠. 그 통수 때문에 간지귀족과 얽힌것이고, 나중에 만났을 대도 또 스테인을 도발하죠. 그리고 민폐 공주는 상황파악이 안되는지 스테인의 짝사랑 상대이자 충성의 대상이 주인공과 붙으니 혼란+화남이 되어 총을 쏜것이죠.
결론은 스토리 개망

[금원]

주인공이 가장 문제였죠. 너무 먼치킨으로 만들고 성격은 더러워서 공감이 안되요.

[ForDest]

앞에 언급했듯 시간에 대한 설정은 상당히 부실합니다. 1950년, 근데 그때 새로 생긴 국가가 민주주의가 아니라 제국주의를 선택한것도 이해가 안되고요 2대 밖에 안되었을뿐인데 어떻게 40년 만에 화성인들과 지구인들이 충돌한건지도 설명은 더 필요합니다. 귀족들끼리 싸우는 이유도 충돌하고요.

그리고 12화에서 슬레인이 이나호를 총 쏜건 그냥 적이어서 그랬다고 보면 설명은 다 됩니다. 저는 슬레인이 딱히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금마왕]

희한할 정도로 제 취향과 반대되는 라인업이네요;
도쿄 구울 정도는 그나마 재밌게 봤는데.
럽라나 아이마스는 제 취향상 정말 1화를 넘기기 힘든...
사이코패스는 2기가 나온지는 몰랐지만
1기의 스토리나 설정이 워낙 엉망이라 2기는 그다지 보고 싶지 않음.

[금원]

설정이 엉망이라구요? 요새 나온애니중에는 가장 탄탄했는데요? 신조어를 사이코패스라고 해서 혼동하기 쉽게 했다는 단점은 있지만, 잘 만들어진 가상세계였죠.

[ForDest]

아이마스가 약간 우리나라 작품들과의 정서가 멀기는 하죠

그리고 사이코패스는 1기 후반에 캐릭터들이 너무 오바한 감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엔띠]

봤던게 하나밖에 없다.
덕력이 모자라네.

[적안왕]

털썩.
하나도 없어요 ; . ;

[엔띠]

알드노아라는거 빼고 알기는 아는데 ;
요즘 너무 안 보고 있나...
이제 취업했는데 어쩌지....

[바람의별]

보통 취향과는 좀 다른 선택인듯...도쿄구울은 망작중 하나라고 평가되는데....

[ForDest]

도쿄구울 원작에서 재밌는 전투씬들이 많이 빠진게 조금 문제가 되었었죠. 회사 규모가 작아 1쿨로 갔다고 하던데요.... 그런 현실적인 문제는 어쩔수 없죠.

[금원]

올해의 워스트 아닌가요? 어째 순위가 낮을수록 더 재밌는거지? 저랑은 정반대의 취향이시네요.

[ForDest]

솔직히 저 들중 누가 더 좋다 나쁘다를 비교해서 판단하기는 어렵구요 제가 봤을 떄 가장 인상이 강했던 작품들을 적어놓았을 뿐입니다. 소아온 2기니 블랙불릿이니 노겜노랖이니 재밌는게 많았었죠.

[ForDest]

참고로 워스트는 마고열입니다.

[blzen]

정말 올해의 워스트는 마고열이 독보적 1위죠.

[ForDest]

참고로 저 리스트에 킬라킬은 안들어가있는데요 올해에 방영된 후반부보다는 작년에 방영되었던 전반부가 더 좋아서 뺐습니다 ^^

[용세곤]

전 노부나가 더 풀을 최고로

[아옳옳옳옳]

알드노아 아카메 도쿄구울 이거 셋 마지막화 멘붕물인데... 뭐 다 뒤져...

[ForDest]

알드노아 제로에서 현재 공주 생존은 확인했고 이나호는 PV2 에서 살아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답니다.

지구편 함장이 이런 대사를 하거든요. "듀칼리온 시동!"

어떻게 알드노아 드라이브가 기동할까요?? 여기서 전 이나호가 살아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박약]

UBW는 BD로 나오면 보려고요.. 옛날에 아이들이 광과민성발작 일으킨 것 때문에 방영할때 밝기를 확 죽여서요.

[ForDest]

페이트 제로 BD 버전은 TV 판과는 또 다른 매력을 주긴 했죠 ^^

[하드트롤러]

2위와 1위가 바뀐듯 생각이 듭니다.

[ForDest]

위에서도 말했지만 애니를 비교한게 아니라 인상에 남는 걸로 나열한겁니다. 페스나야 원래 내용은 거의 아는 거라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래 저정도 퀄리티로 나올거 다 예상한거구요. 하지만 아이마스 극장판은 정말 예상 외의 퀄리티를 뿜어냈습니다.

(실제 아이돌 중 극장판 마지막 라이브씬 춤 그대로 재현할 만한 그룹 얼마나 될까요? 제가 볼땐 없습니다.)

[그라츠트]

이번 분기가 아니고 올해라구요?너무 4분기 애니만 있는거 같은데요.
저에게 올해의 애니는 논논비요리와 리틀버스리프레인이었네요.=_=다른 분들 말씀처럼 워스트만 모아놓으신듯..

[ForDest]

올해에 연애물을 거의 안봤다는 건 본문 초반에 언급되어 있구요 후반기에 몰려있는건 상반기에 워낙 액션물이 적었습니다. 본 연애물이라곤 니세코이, 아마기, 중2병 렌 정도 밖에 안되네요

[ForDest]

올해 작품들의 반응이 극과 극을 달하는게 많았으니 누군가에게는 최고인게 누군가에게는 최악이 되는 경우도 흔할 것 같습니다.

[가글님]

올해 최고작은 기생수죠.

[ForDest]

BGM 지못미 ㅠㅠ;; 스토리는 역시 기생수구나 했는데 BGM이 너무 졸리게 만들더군요. 완결나면 한번에 몰아보려고 합니다.

[자의(子儀)]

완전 이상한데요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도 없다니 ㅇㅅㅇ+

[여적™]

설마 저 각본가가.. 마마마 각본가인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