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것은 작가입니다. 뭐, 이건 당연한 말인데...
결국 이것도 ‘쓰고 싶은 글을 쓰느냐’, ‘팔리는 글을 쓰느냐’ 에 대한 이야기겠군요.
사실 좋아하는 글도 쓰고, 용돈도 벌고 싶어서 시작한 연재입니다만, (옆동네입니다...)
‘돈’이라는 것이 들어오다보니 얼마나 팔리는가를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네요.
뭐, 월간 50위 정도 하는 특출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글이지만 저는 나름 관심에 즐거워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독자들의 피드백이 들어올 때, 그걸 그냥 무시해버려도 될지 고민이네요.
결국 독자가 원하는 방향이 있고 그렇다는 건 그 방향으로 갔을 때 팔린다는 이야기인데... 그러면 또 스토리를 작게든 크게든 수정을 해야하고...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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