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하고 나서 제일 놀란게 정숙함이었습니다.
노트북이란 이렇게 조용하구나... 싶었죠. 환상적으로 정숙해요.
근데 쓰다 보니 이게 왠 일? cpu온도가 장난 아니네요...
방금 드디어 노트북을 분해 해 봤습니다.노트북 분해는 첨인데 하드 띠는 방법이 독특하네요.
몰라서 유툽 도시바 해당모델 분해영상 참고 했어요.
혹시나 혹시나 그런게 아닐까 짐작은 했지만... (그래도 설마였음)
일명 팬리스라는 제품이네요.
본체 내부에 바람개비... 아니 쿨링팬이 하나도 안 들어 있습니다 -_-
있는듯 없는듯 역시나 극히 미세한 수준의 (뽑기 잘된듯) 하드 돌아가는 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안 들린다 싶더니 (팬도 그냥 하드 소리에 묻힌줄 알았는대)
그까짓 바람개비 따위 난 하나도 없어라고 당당히 외치는 내부를 드러내더군요!! 허엌!!
살면서 이런 피씨를 만날줄은 상상도 못했군요 -_- 팬이 아예 없어요 ㄷㄷㄷ
노트북 쓰면서 너무 조용해서 좋다~~~ 하면서도
대체 왜이렇게 시퓨 온도가 높을까??? 했더니
(작은 드라이버가 없어서 그동안 못뜯다가 이제야 뜯어본 -_-)
그리고 살펴 보니까 시퓨유 쿨러가 없는 대신에....
시퓨에 그냥 얇은 철판 하나 딸랑 대져 있습니다. (무슨 알미늄 호일인가? ㅠ_ㅠ)
데스크탑 조립할 때 시퓨에 직접 접촉하는 시퓨쿨러의 크고 묵직한 그 쇠덩어리 (뭐라하는지 암튼 팬 아래에 붙은 그거) 가 이런 얇고 얇은 철판으로 대체되어 있다니... 하아...
덜덜덜............ (크윽. 이, 이러니 온도가!!!)
아무래도 데스크탑 케이스팬 쿨러 남는거 갔다가 전기선 콘센트랑 전선 연결해서 자작 쿨링패드 만들어 봐야 될 것 같은데요.
근데 쿨링패드만으로 얼마나 시퓨온도가 해소될지... (노트북 온도는 괜찮은데 시퓨코어 온도만 버럭버럭).
크윽. 일단 자작 쿨링패드에 도전. (쿨링패드 파는건 좀 괜찮은게 3마넌 홀쩍 넘어거더군요 -_-)
그리고 분해한 김에 사용하지도 않는 dvd롬은 떼 버렸습니다. 옆판이 헹 하군요 -_- 여유가 좀 있으면 멀티부스트 사서 ssd 달아야죠 -_- 구멍이 좀 횡한데 스타킹으로 안 막아도 상관없겠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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