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작가가 있어야 한다면, B급 독자가 있어야합니다.
그런데 스스로를 B급 독자라고 생각하시는분 있으신가요?;
힘이 없는 작가는 도태됩니다.
이건 굳이 지금이 아니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도 그랬고, 미래도 마찬가지일겁니다.
힘이 없고, 글을 못쓰는 작가는 떨어져 나갑니다.
도태되지 않고, 꾸준히 B급 작가로 남은 사람이 있다면?
그럼 그 사람이 B급인게 아니라
그 사람이 쓰는 글의 장르에 대한 독자층이 있다는 겁니다.
흔히들... 귀여니같이 통신체를 써서 글을 쓰는걸 탓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귀여니 소설을 모두 산 1인으로서)
귀여니 소설은 B급이 아니라,
당시 해당 장르에 대한 붐이 있었고 그 붐에 따른 독자층이 있었을 뿐에요.
당장에 B급 작가는 있겠죠,
앞으로도 B급 작가는 나올겁니다.
이전에도 B급 작가는 있었구요.
하지만 B급으로 영원히 머물 작가는 없어요.
A급으로 올라가거나, 도태되거나, 그 장르에 대한 팬층을 확보하거나.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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