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님이 연재중인 소설 소림사의 경우
본인이 직접 공지올린글에 늦어도 9월 10일 부터는 연재를 재개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완결을 향해서요.
하지만 두달이 넘도록 연중 상태입니다.
물론 저는 문피아 대표님이자 얼굴이신 금강님의 소설을 현재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무려 십수년전 금강님 작품 한질을 보고선 제 스타일은 아닌지라 관심이 없었다는게 정확한 표현일겁니다.
하지만 근래 논란이 됐던 연중작품 리스트에 떡하니 계신걸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죠. 그리고 직접 찾아봤습니다. 그분의 연재중지 공지글을요..
작가도 사람이다 보니
아플 수 있습니다.
바쁠 수 있고요.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 수 있고
하지만 한사이트에서. 것도 죽어가는 장르문학을 세워보자는 취지였던
과거 고무림에서 부터 시작된 신뢰는 어딜가고.
초라한 그리고 비루한. 낮짝이 없는 글하나 딸랑 남기고.
것도 2달이 넘도록 본인의 약속도 지키지 않으니..
여기 계신 수많은 독자님들이 원망하고 비판한들
이 사이트에서 수용할리가 있겠습니까?
문피아 사이트에 가입한지 언 10년이 넘었고 그간 정도 많이 든 사이트이며
고민이 있을경우에도 또 논쟁이 있을경우에도 예를 어기지 않고 의견울 나누던..
또 양질의 작품을 볼 수 있었던 이 사이트는 이제 죽은듯 합니다.
제가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수만명의 문피아 회원중 일부에 불과하나마
저역시 현재 보고 있는 호루스의 반지만 완독한후
다시는 유료연재에 손을 안댈 생각입니다.
책임감없거 약속은 팽개친 대표
그리고 그밑에서 기준없는. 혹은 모호한 규정을 이용하여 횡포를 부리는 운영자.
판매자의 권익만 중시하는 사이트에 기생하여 책임감 없게 행동하는 작가.
그리고 이게 잘못된거 아니냐며 비판하는 독자.
누가 잘못된건지.
하늘도 알고 땅도 알고 독자도 아는데. 오직 문피아측만 모르는듯 합니다.
참 아쉬운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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