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선이 무너지면서 각자도생이 빚어낸 참극

세월호 이후..

공공선을 위한 법률 미만의 행동이나 행위에

힘이 실리지 않는 상황입니다.

 

너도나도 각자도생에 나서고

아니면 말고식의 행동으로 더욱 혼란스럽죠.

 

더욱이 사회 지도층은 아예

법망을 피해 교묘히 사는 모습을

공공연히 보여주고 있으니.

 

이러다 나라 망한다는 말..

빈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도덕성 회복과

건실한 법집행 만이 살길인데

경제 활성화 하겠다고 또 사면 들먹이니

 

우리 사회가 이렇게 윤리적으로 타락하는 것을

보는 마음 참 안타깝습니다.

 

 

[태윤(泰潤)]

저도 이 부분이 정말 우려됩니다. 세월호 사건을 접한 순간 "아! 앞으로 우리나라는 아무도 공공질서 안따르겠구나!'란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예전에도 심했지만, 갈수록 더 심해질 것 같네요.

[정주(丁柱)]

추천 꾹 윽 누르니까 배가...

[초아재]

나라 망한다는 소리는 반세기 넘게 지속되어 왔습죠.

[지나가는2]

반세기가 넘게 지속되면 정말 위험한 시기일 수도 있죠. 조선 말기만 해도 몇십 년 동안 부패가 만연하고 민생이 고달픈 시기가 이어지다가 결국 망했잖아요.

[백면걸인]

망하기야 하겠냐마는,

"멕시코가 지금처럼 치안도 유지 못하는 변변찮은 나라가 된 것에는
어떤 큰 사건도, 기억될만한 사고도 없었다.
조금씩 조금씩 썩어들어가 어느샌가 당연하다는 듯 그렇게 변했다."
는 이야기를 듣고 오싹하긴 했습니다.

[가글님]

고려말이 생각 나네요
위부터 아래부터 다 썩어서 민초들은 목숨걸고 만주로 넘어갔죠

[주판알]

한나라가 망하는게 쉽지는 않죠.

[백곰엉아]

우리나라 심각한거 맞아요...
경제적인 문제도 문제지만
그것보다 더 심각한건 소위 말하는 정의가 사라진 사회가 되는 거죠./..
정말 심각합니다.

[flybird]

정의는 이미 거의 사라졌습니다.....대한민국이 지금 고담시와 다를게 뭐가 있나요? 아? 절대초인의 부재만이 다르군요.

[이눌라]

저는 '서북청년단' 을 다시보고나서 희망은 사라졌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