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즘 수작이 없는거 같네요. 무슨 공장에서 찍어 내듯이 명칭하고, 늬앙스만 바뀐 양산형 작품들 뿐인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전에는 책 읽고나면 진한 감동과 함께 잔향이 남아서 안타깝고, 애처럽고 아무튼 좀 오래갔죠.
근데 요즘은 그런 작품이 없네요. 마지막으로 크게 감명받은 작품이 숭인문인데 이 작가는 대체 왜 자꾸 연중인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작가님들 분발좀 해주세요. 큰거 바라는거 아닙니다. 그놈의 회귀는 지겨워 죽겠으니 그만좀 우려 먹으시고, 솔직히 누구나 회귀하면 세계 최고 갑부는 우스운 일인데 너무 뻔하지 않나요?
내가 회귀한다 생각해 봅시다. 18때 중퇴하고, 자취한다는 핑계로 부모님께 전세비를 빌리겠죠. 그리고 imf시기가 오면 심송에 몰빵하겠죠. 그담 번 돈으로 서울 땅, 동탄 땅 사고, 그 돈네이버, nc 주식사고, 비트코인 사면 수천억 부자 되겠네요.그런 뻔한거 몇년간 우려먹었으면 되었지 아따 지겹습니다.
그냥 정석으로 쓰세요. 평범하지만 특별하게 힘이 세다든지, 머리가 좋다던지, 인기가 좋다던지, 한가지만 잘 살려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데, 망나니인데 회귀했고, 조상도 깃들고 천마이다.같은 설정을 넣으니 개판이 되는거죠. 하나만 먹으면 맛있는데 그걸 섞으니 쓰레기가 되는겁니다.
화이팅 합시다. 작가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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