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미국 이야기가 나와서 쓰지만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
14.08.16 16:06
조회
1,185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처럼 공공장소에서 마구 뛰거나 소리지르는 아이를

한번도 못 보았습니다.

경이롭기 까지 하더군요.


참고로 한 번 정도 대형마트에서 뭐 사달라고 투정 부리는 5살정도의 백인 아이를 보았는데 부모가 처음엔 조곤조곤 이야기 하더니 그래도 아이가 말을 안 듣자

아이 멱살을 잡고 올리더니 화장실로 데리고 가더군요.


미국등에선 아이가 민폐를 부린다는건 엄청난 비매너이고 수치입니다.

말 안 듣는 아이가 있으면 우리처럼 때리거나 큰소리로 혼내지는 않습니다.

다만 조용히 그러나 우리가 보기에 지독하리만치 철저하게 교정 훈련을 합니다.


보통 가정서 흔하게 하는게 뉘우칠때까지 방에 가두기.. 밥도 안 줍니다.

하루종일 쫄쫄 굶기면서 방에 가두기도 한다더군요. 4~5살짜리를요.

그리고 좀 커서 취학한 연령이면 학교에 통보해서 처벌을 부탁하거나 

인성이나 예절관련 책등을 달달 외울때까지 하루종일 읽고 쓰게 하는 식이더군요.


어찌보면 기계처럼 메뉴얼화 되어서 하는것 같지만

우리처럼 자기 자식만 귀한줄 알고 재대로 훈육조차 못하는 부모,그리고 민폐 아이들이 넘치는 우리네 풍경을 볼때 부럽기도 하더군요.

선진국이 괜히 선진국이 아닌것 같습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4.08.16 16:17
    No. 1

    지들 화날땐 잘만 애 때리다가 남한테 피해줄때는 애니까 그럴 수도 있죠~~~~ 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8.16 16:19
    No. 2

    미국은 체벌 대신 처벌이 강하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서은결
    작성일
    14.08.16 17:36
    No. 3

    예전 유럽여행 할 때, 프랑스 부부가 6~8살로 보이는 아들을 정말 눈물 쏙 빠지게 혼내는 걸 보고.. 내가 유럽의 교육에 대해 착각한 게 많았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석박사
    작성일
    14.08.16 19:06
    No. 4

    음;; 방에 가두고 밥 안 주는건 모르겠는데
    저거면 미국에선 아동학대로 바로 잡혀갈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일
    14.08.17 10:35
    No. 5

    영양실조 상태로 굶주리는 것도 아니고 훈육한다고 하루 굶기는 정도로 처벌 받지는 않습니다.
    미국 교육지침서 이런거 보면 엄청나게 세분화 되어서 그런거 다 방침에 나옵니다.
    아이를 방치해서 굶기는거 하고 훈육, 처벌로 밥 안주는거 법적으로 다 분리 되어 있어요.
    모든게 다 메뉴얼 화되어 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석박사
    작성일
    14.08.16 19:06
    No. 6

    ground 시킨다고 집에 가두고 못 나가게 하는 정도야 자주 있기는 하지만 밥 안주는건...
    원하는 음식을 안 줄수야 있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7017 채팅방 오픈합니다~ Lv.13 Vermagic 14.08.19 779
217016 라이트노벨과 판/무를 접목시켜볼 순 없을까? +15 Lv.5 의무병 14.08.19 982
217015 요즘 2분 육개장 라면에 폭 빠졌습니다. +2 Lv.24 약관준수 14.08.19 1,184
217014 피마새... 도저히 끝나질 않는군요 +4 Lv.5 베스트수병 14.08.19 1,079
217013 크크크씨는 사회복지학과 나온거 맞나? +8 Lv.66 크크크크 14.08.19 1,070
217012 강림주의님 보세요오~ +1 Lv.18 터베 14.08.19 801
217011 여름이 끝나가지만, 그래도 필요하다 라고 생각되는 용품! Personacon Alkin 14.08.19 805
217010 유양래, 혹독한 MMA 신고식…열쇠는 크로캅 벤치마킹 Personacon 윈드윙 14.08.19 984
217009 토요미스테리극장같은 것 요즘에도 해주면 좋겠네요. +6 Lv.99 곽일산 14.08.19 1,030
217008 시작되었습니다. +5 Personacon 엔띠 14.08.18 752
217007 난감한 일이 생겼네요. +4 Lv.31 가도. 14.08.18 874
217006 소설 제목 좀 알려주세요!! 도저히 기억이 안납니다 +1 Lv.1 유하 14.08.18 990
217005 청년층 월급 194만원이면 취직할 용의 있어... +17 Lv.25 시우(始友) 14.08.18 1,512
217004 공구한 맞춤법 검사기가 왔어요!!! +1 Lv.82 2WON 14.08.18 827
217003 '화끈한 TKO' 송가연 데뷔전, 환호와 비난 사이 +7 Personacon 윈드윙 14.08.18 1,234
217002 돈관리를 절대 남에게 맡기면 안되는 이유 Lv.7 잉여킹 14.08.18 1,191
217001 검을 놓였다면, 단검을 뽑읍시다. +12 Lv.18 터베 14.08.18 1,075
217000 맞춤법 검사기 도착! +1 Personacon 적안왕 14.08.18 681
216999 채팅방! 잠수방?! +2 Lv.47 징징모드 14.08.18 833
216998 유럽 배낭여행 1달정도 예산 얼마나 책정해야 할까요? +4 Lv.15 무판비 14.08.18 1,038
216997 삼총사 보고 든 의문... +2 Lv.59 후회는늦다 14.08.18 1,104
216996 송가연 악플 +3 Lv.60 카힌 14.08.17 1,497
216995 송가연 경기 犬충격 ;;;;;;; +5 Personacon 엔띠 14.08.17 1,711
216994 권아솔, 실력 없는 어설픈 악동?…이젠 증명할 때다 Personacon 윈드윙 14.08.17 943
216993 KIA, 낯선 좌완투수 의존증…많던 우완투수 어디로? +1 Personacon 윈드윙 14.08.17 665
216992 강병현-김민구 없는 KCC, 무너진 '2번 왕국' Personacon 윈드윙 14.08.17 746
216991 으아아아 이제야 군에 갑니다 ㅠ +21 Lv.82 JXX 14.08.17 923
216990 책 고를때 확인 하는것. Lv.1 [탈퇴계정] 14.08.17 792
216989 디지몬 대박이네요 ㅋ +8 Personacon 그늘바람 14.08.17 1,272
216988 살인자의 눈 +5 Lv.96 강림주의 14.08.17 1,19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