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처럼 공공장소에서 마구 뛰거나 소리지르는 아이를
한번도 못 보았습니다.
경이롭기 까지 하더군요.
참고로 한 번 정도 대형마트에서 뭐 사달라고 투정 부리는 5살정도의 백인 아이를 보았는데 부모가 처음엔 조곤조곤 이야기 하더니 그래도 아이가 말을 안 듣자
아이 멱살을 잡고 올리더니 화장실로 데리고 가더군요.
미국등에선 아이가 민폐를 부린다는건 엄청난 비매너이고 수치입니다.
말 안 듣는 아이가 있으면 우리처럼 때리거나 큰소리로 혼내지는 않습니다.
다만 조용히 그러나 우리가 보기에 지독하리만치 철저하게 교정 훈련을 합니다.
보통 가정서 흔하게 하는게 뉘우칠때까지 방에 가두기.. 밥도 안 줍니다.
하루종일 쫄쫄 굶기면서 방에 가두기도 한다더군요. 4~5살짜리를요.
그리고 좀 커서 취학한 연령이면 학교에 통보해서 처벌을 부탁하거나
인성이나 예절관련 책등을 달달 외울때까지 하루종일 읽고 쓰게 하는 식이더군요.
어찌보면 기계처럼 메뉴얼화 되어서 하는것 같지만
우리처럼 자기 자식만 귀한줄 알고 재대로 훈육조차 못하는 부모,그리고 민폐 아이들이 넘치는 우리네 풍경을 볼때 부럽기도 하더군요.
선진국이 괜히 선진국이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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