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오늘 비도 오고 해서 갑자기 와닥비가 생각났는데 이게 와달비인지 와닥비인지 헷갈리네요. 경상도사람이라서 경상도에서는 발음으로는 와닥비라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
와닥비랑. 와달비가혹시. 와닥치고. 비가오네랑. 와달갑지않은비가오네는. 아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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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쓰는 거 같기도하고..표준어는 아닌 거 같네요.
와닥비... 완전 처음 듣는 말이네요. 사투리...군요? 무슨 뜻인가요?
와다닥 들이붙는 비라고 와달비라던거같아요. 표준어로는 장대비, 작달비정도의 경상도 사투리지요 ㅎㅎ
어디쪽 말인가요? 처음 들어보네요
경상도 사투리로 와달비는 와다락비의 준말이라네요.
아, 경남
일단 경북에선 쓰는 말이 아닌거 같은데요 대구에서 40년째 살지만 처음 듣는 말같아요
여쭤보니 '와달비'라고 하시고 '갑짜기 쪼는 소낙비' 라고 하시는 군요. 창녕 의령쪽에선 예전에 사용한 단어 같습니다. 나이드신분들은 다 아실듯 하고 젊은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많을 듯하네요.
지역이 다르면 모르는 단어들이 참 많군요. 저도 최근에 신세계 다시 보면서 모질이라는 욕을 처음 확인해봤어요. 경상도에서는 안쓰는 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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