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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쉬운 대처... 그래도 믿는다

작성자
Lv.68 이정현
작성
14.08.12 09:57
조회
823

작가는 양아치 짓을 하면 안됩니다. 이번 선연재와 관련된 저의 작은 의견입니다.

사회에서 양아치 짓을 하면, 1년, 3년, 5년, 10년...이렇게 쌓이면서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고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게 됩니다. 한번 한 양아치 짓 개과천선하면 다행이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며 넘어가면 또 하게 되니까요.

 

자식에게 나는 사회에서 이런 영향을 끼친 사람이란 생각에 부끄러울 수도 있습니다.

(쪽팔리지 않나?)

 

그 작가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작가라면 아닌 건 아니라고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저도 뭐..잘 그러지 못해서 부끄럽습니다)

 

선연재 두 번의 사건으로 문피아는 운영에 대한 실망을 안겼지만, 전화위복으로 삼고 잘 이겨나가리라 믿습니다.

 

저 역시 문피아를 사랑하는 작가이자 독자 중의 하나로서, 대부분의 작품을 문피아에 독점연재했습니다.(몇몇 초창기 작품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사실 ^^; 그당시는 독점연재 개념이 지금만큼 상업화와 연관되어 있던 시절이 아니라..)

그만큼 문피아에 애정이 있는 유령독자 유령작가입니다.

 

문피아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니다 싶으면 질타해주세요.

 

전 문피아가 가장 클 수 있는 사이트라고 봅니다. 질적으로든 양적으로든요.

 

잘 이겨내시고, 더 운영 잘해주시길


Comment ' 3

  • 작성자
    Lv.82 필로스
    작성일
    14.08.12 10:52
    No. 1

    전 문피아가 운영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피아는 운영진과 여기서 활동하는 문피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하루 종일 글이 써지지 않았습니다.
    정담과 한담이 시끄러워서요.
    솔직히 말 없는 다수의 문피즌이 훨씬 많은 곳인데, 저도 글을 쓰기까지는 거의 한 마디도 하지 않았던 사람이고요.
    그러다가 답답해서 몇 개의 댓글을 쓰니, 쭈루루룩 달리더군요^^
    나중에는 한담에 엄청난 비난의 글들이 양산이 되었고요.
    결국 말 하지 않고 가만히 있던 분들이 서서히 나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놀라운 자정 작용.
    퇴근을 10시에 하고 집에서 다시 들어와보니 문피즌들이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자제하자. 그만하자.
    예전에 저희 아버지가 작은 아버지들에게 돈을 자꾸 떼이셨을 때, 저는 답답해서 아버지에게 막 뭐라고 했죠.
    아마 문피즌들도 어제 그러지 않았을까요? 물론 문피아가 아버지는 아니지만, 아끼는 사람이 당한다는 게 솔직히 짜증이 나서요.
    쓰다보니 별 이야기를 다 쓰네요.
    댓글이 여기에 달리지 않아서... 저라도 하나 달고자 왔었는데, 한 마디 쓰니 계속 막 하고 싶었던 말을 줄줄이 달고 있네요 ㅎㅎㅎ
    어쨌든 힘 내시고, 아마 앞으로도 더 크고 힘든 일이 문피아에 또 있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는 네XX, 카XX 등이 계속 뭔가 할 것 같으니, 또 무슨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때에도 전 문피즌들의 힘을 믿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8.12 12:29
    No. 2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4.08.12 11:31
    No. 3

    어찌됬건 청소년기부터 지금까지 찾은 사이트고... 애정사이트라...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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