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에 하는 스케이트 이야기

 http://idealist.egloos.com/5450438

 일단 위 링크를 타고 가셔서 본문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연못에 연못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을 보는 수백명 또는 이천 여명의 사람들이라는 말을 보면 연못 크기가 그리 작지 않았을텐데요. 그런 연못을 손도끼와 대패로 스케이트 타기 좋도록 다듬어줬다네요. 남이 타는 것을 구경하기 위해서 말이죠.

 저기서 구경했던 사람들 중에는 나중에 스케이트를 자기가 만들어 얼음 위에서 타고 놀려다가 넘어진 사람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적안왕]

잔잔한 미소가 지어지네요.

[푸른달내음]

좋아서 했으니 한 거겠죠. 누가 시켜서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무슨 암울한 소립니까. 엄동설한에 연못 얼음에 대패질해서 무슨 영화를 본다고요.

[마존이]

와 영화처럼 만들어도 재미나겠네요 근데 저 시대의한국도 아이들이 겨울되면 얼음썰매타지않았나?

[푸른달내음]

저 쯤 되면 아마 얼음썰매 타고 노는 아이들도 있었을겁니다. 요즘의 얼음 썰매와는 다른 썰매였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