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날 새면서 봤는데요
유럽 축구 흐름이 진짜 재밌는 것 같습니다.
첼시 맨유가 챔스 결승 만날 때만 해도 영국이 최고인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이탈리아가 센 것 같다가
또 스페인이 최고인것 같다가
작년에는 챔스 결승을 독일 1,2위 팀이 해서 또 독일이 최고네? 했는데
또다시 스페인, 그것도 이번에는 단골이던 바르셀로나가 아니라
마드리드 더비!
심지어 챔스 결승에서 한나라의 두 팀이 만난 경우는 있어도
한 도시의 더비팀이 챔스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역사상 최초가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토레스가 친정팀 상대로 골을 넣을 때만 해도 역시 무리뉴! 이런 소리가 나왓는데
헐.. 오래 가지도 못하고 1-1...
보통 전반에 1-1로 끝이 나면 후반에는 홈팀이 한골을 더 넣어서 2-1로 이기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그런 경우에 들지 못했네요.
무리뉴가 입 털 때만 해도 홈이니 첼시가 이기겠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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