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1년 고려대 감독 시절 이천수 세리에 리그 팀인 브레시아로 이적시키려 했습니다. 현지 연습경기에 참가해서 좋은 평가 받았습지요.
2. 그러다 에이전트 말만 믿고 프랑스 리그 릴OSC 팀으로 급선회... 어장관리로 국내의 안양 치타스와 울산 현대를 낚았습니다.
3. 근데 릴의 용병한도(5명) 꽉 참. 국내 이전으로 급선회 하지만, 이 과정에서 울산이 엄청 열을 받았죠.
4. 결국 이천수 프로리그 진출 실패. 2002년 월드컵 때도 고려대에 남았습니다.
5. 고려대에서 테크니션(!)으로 각광을 받던 차두리가 세레소 오사카의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렬.
6. 2002년 월드컵 끝나고 차두리가 분데스리가 진출할때 이적 동의서와 학칙 문제로 딴지. 덕분에 차두리 분데스리가 데뷰전 불발(...)
7. “이천수, 차두리, 최성국 프로팀으로 안 내보냈으면 FA컵에서 프로팀 꺾고 우승했을 거다”...라는 패기 甲 발언. 하지만 실상은 연고전 때문이라더라. 그리고 박주영 프로 진출 때 고려대 내부 비리로 잠적하면서 간접적 방해질(...)
8. 박주영은 포항 지원 받고 브라질 유학했지만, 감독은 FC북패를 추천, 결국 박주영은 북패로 갔고, 열받은 포항은 청구고에 지원을 끊었습니다.
9. 고려대 감독에서 물러나고 나서 현대미포조선 팀을 맡다 2014년 철퇴왕 김호곤 감독이 물러나면서 울산현대 감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제자 김선민을 1순위로 데려갑니다.
10. 작년 전임 철퇴왕이 실드에 실패하여 우승컵을 놓친 것 때문인지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언하셨죠.
11. 울산은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조 1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구이저우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기고 있었지만 공격 축구라며 공격수 투입... 골 먹고 1:1 비김.(...)
12. 작년에 날렸던 국가대표 김신욱에게 지금까지와 정 반대되는 움직임을 요구. 그리고 팀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주축 선수들 체력은 떨어지고...
13. 김치곤은 수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였으니 울산팬들이 보기엔 공격도 수비도 개판오분전. 그리고 그 와중에 고생하는 GK 김승규.
14. 구이저우 원정경기에서 2진 투입. 3-1 역전패. 참고로 울산 조에서 구이저우는 제일 전력이 약한 팀이었고, 울산 상대로 번 4점의 승점이 유일한 승점.(...)
15. 구이저우 원정 끝내고 한 인터뷰에서 “조 2위 노리겠다.”... 한때 아시아 깡패팀의 수장이 이런 말을...
16. 오늘 가와사키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20분에 미들에서 고전하던 고창현을 빼고 수제자 김선민 투입. 근데 그때부터 가와사키에게 연속골 먹음.
17. 결국 조 1위 팀이었던 울산 현대 예선 탈락.
조민국 감독 덕에 울산 현대 팬들은 위장에 사리 생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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