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를 해봤거나 장사를 하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진장 손님, 참 시르죠~.
근데 그 진장끼가 자기 자신한테 발휘되면 삶이 참... 매순간이 고달픕니다.
글을 쓰면 “그것 밖에 못 쓰냐, 고작 이런 거나 썼냐.”고 자신을 갈구고
글을 안 쓰면 “어제도 안 썼고 오늘도 안 썼으니 내일도 안 쓰겠네? 잘 한다? 좋냐?”하고 자신을 갈구고.
내 안의 진상을 확 엎어다 매쳤으면 하는 오늘입니다. 으.
자기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 무엇인가요, 여러분은?
칭찬, 보상, 성취감, 응원?
오기, 집착, 채찍, 불만족?
긍정적인 동력과 부정적인 동력이 적절히 섞여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저는 너무 부정적인 동력에 치우쳐 있습니다. 이제 스스로를 다그치는 말들이 채찍인지 진상인지 모호하지요. 내가 뭘 해도 깎아내릴 뿐이니까요.
덧. 남들한텐 안 그러는데 왜 자기 자신한테만 혹독하게 구는 건지. 가장 만만한 게 나 자신이라서 그렇겠죠. ;ㅅ;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