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초반인데 인데 고딩때 5만원씩 받았습니다 다만 대학때가...

중딩때는 확실히 기억이 안나네요. 만원인지 3만원인지... 고딩대 야자하면서 배고파서 뭐하나먹으면 천원인데 두개먹으면 2천원이고 그래도 나름 풍족하게 썼습니다. 저는 오히려 대학교다닐때 더 힘들더군요 10만원으로 교통비랑 밦값하려니까 두끼를 학교에서 먹을수는 도저히 없는 수준이더군요 학교식당에서 제일싼거 2000원짜리 먹고 2500원이나 3000원은 큰맘먹고 먹고... 교통비가 반이상 나갔던것 같고 나머지로 밥값하니까 뭐 과에서 모여서 만원씩 내고 먹는것도 엄청나게 부담이었지요... 다들 못해도 솔직히 20만 30만 쓰는 친구들이 대부분인데 차마 투정부리지는 못하겠고 그냥 적게쓴다는건 알아주셨으면 했는데 뭐 품위유지비 아니면 10만으로도 살기는 삽니다 아싸각오하면요-_- 애들이랑 피방 당구 안가고 하면 가끔 저혼자 동전노래방갈정도는 되더군요

[플라워]

대학생이 10만원이면 완전 헬인데요 ㅋㅋㅋㅋ 왕복 교통비만 한달에 5만원일텐데..

[Vermagic]

전 고딩 때 입던 청바지 아직도 입습니다.(낍니다-_-;;)
그정도로 품위 유지 그거 먹는 건가요 식 삶을 살다보니 딱히 용돈가지고 부족하다고 느낀 적은 없었어요.ㅋㅋ

[NaNunDa]

수정했는데 그새 댓글들이 ㅋㅋ 저는 고딩때는 풍족했다고 느끼고 대딩때는 굉장히 부족했다고 느낍니다... 고딩때는 돈을 모을수가 있는데 대딩은 그게 안되더라구요

[NaNunDa]

어머니야 용돈늘려서 더주니까 부담되시고 그러셨겠지만 실상 내가 무언가를 마음대로 할수있는 돈이 생겼던 시절은 고딩때가 유일하네요... 알바를 해야합니다 다른친구들이 그냥 펑펑쓰면 괜한 부러움이 앞섰는데 ㅠ 수양이 부족하지요 제가

[虛空亂舞]

사실 품위유지 필요없다고 하면 적은 돈으로도 살 수 있죠.
사람을 만나면 돈이 듭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