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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악마와 거래하는 설정을 보면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
14.01.27 20:03
조회
1,304

악마와 거래해서 혹은 내기를 해서, 횡재를 하는 경우를 보면, 악마가 참 우습게 나오는 소설이구나... 작가가 세상을 참 만만하게 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소설이라고 가볍게 쓰신 건지는 모르지만 제 느낌은 그렇다는 겁니다.

반대로, 악마와 거래해서 분명히 지거나, 무언가를 제약받게 될때, 악마가 내거는 조건은 참 빠져나갈 구석도 많고, 오히려 이게 내기에 진건지, 이긴것지 의아할 때가 많습니다.

작가에게 악마란 아마 산타크로스보다 더 친근한 존재인가 봅니다.

산타크로스는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주지만, 악마는 변덕스러워서, 아무에게나 무한한 능력을 주니까요.



Comment ' 2

  • 작성자
    Lv.13 Vermagic
    작성일
    14.01.27 20:28
    No. 1

    아무에게나 능력을 줘서 세상을 개판으로 만들 계획이었던 걸수도 있고요.뭐,예전부터 설화 및 이야기에서는 악마와 계약한 당사자가 계약의 허점을 파고들어 농락했다는 이야기도 꽤나 많죠.
    대표적인 게 솔로몬이 악마들 부릴 때 하던 짓거리.(악마에게 '다리 만들면 여기 제일먼저 건너가는 놈의 영혼을 보상으로 준다'->악마는 '오 진짜?님 거짓말하면 좋지 않을거임'->솔로몬 '그럼 그럼 물론이지.자 빨리 만들어->악마'다 만들었다.자 빨리 지나가라 지나가 ㅋㅋㅋ->솔로몬->'야 염소 한 마리 보내->악마'이런 xx,지금 나랑 장난함?'->솔로몬'뭐가?약속 지켰잖아.제일 먼저 지나가는 놈 영혼 니꺼 했으니까 됐지?이제 꺼져.'

    뭐 이런 식으로요.
    물론 계약 혹은 거래를 했다가 처자식 다 잃거나 차라리 죽는게 더 나은 신세가 되는 이야기도 꽤나 많기는 합니다.마몬이나 벨리알은 물론이고 마탄의 사수도 그런 종류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4.01.28 04:09
    No. 2

    척 노리스는 사탄과 거래하여 혼을 팔고 무술 실력을 얻었다. 척 노리스는 그 무술 실력을 얻자마자 사탄에게 돌려차기를 갈겨 쓰러뜨린 후 후 자신의 혼을 회수하였다. 사탄은 자신의 모순을 깨닫고 크게 웃었으며 지금도 주말마다 척 노리스와 카드 게임을 한다.
    이것은 사실이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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