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수상한 시절을 절감케하는 뉴스네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6134
하봉규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달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사쿠데타가 필요한 사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
"50년 전 군사쿠데타가 필요한 상황이 재연되고 있다. 반세기전 정치부패와 민생파탄에 빠진 조국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군사쿠데타를 선택했고, 이후 조국근대화의 위업을 달성했던 자랑스런 국군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주의가 아무리 높은 가치일지라도 조국안위보다 높을 수는 없다"며 "질서와 교양이 포기되고 범죄와 패륜이 판치는 사회는 스스로의 정당성을 포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직선제가 이뤄진 1987년 이후의 상황에 대해 "민주화 25년은 반영웅이 대통령으로 민주주의가 종북친공으로 변질된 전도와 반역의 시도였다"며 "가치관이 전도된 미쳐버린 조국을 구할 애국군인들이 다시 한 번 나설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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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교수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은 쿠데타를 한 번 경험해봤기 때문에 한 번 더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며 "지금은 1997년 구제금융위기 때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쿠데타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생각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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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를 접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자기들 눈에도 나라가 엉망인가 봅니다. 쿠데타를 부르는 목소리까지 튀어나오는 것을 보니. 이 분이야말로 내란선동죄로 기소당해야 할 듯..."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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