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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
13.12.14 02:43
조회
1,971

하 수상한 시절을 절감케하는 뉴스네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6134


하봉규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달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사쿠데타가 필요한 사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

 "50년 전 군사쿠데타가 필요한 상황이 재연되고 있다. 반세기전 정치부패와 민생파탄에 빠진 조국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군사쿠데타를 선택했고, 이후 조국근대화의 위업을 달성했던 자랑스런 국군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주의가 아무리 높은 가치일지라도 조국안위보다 높을 수는 없다"며 "질서와 교양이 포기되고 범죄와 패륜이 판치는 사회는 스스로의 정당성을 포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직선제가 이뤄진 1987년 이후의 상황에 대해 "민주화 25년은 반영웅이 대통령으로 민주주의가 종북친공으로 변질된 전도와 반역의 시도였다"며 "가치관이 전도된 미쳐버린 조국을 구할 애국군인들이 다시 한 번 나설 때"라고 말했다.

...

하 교수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은 쿠데타를 한 번 경험해봤기 때문에 한 번 더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며 "지금은 1997년 구제금융위기 때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쿠데타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생각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

보도를 접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자기들 눈에도 나라가 엉망인가 봅니다. 쿠데타를 부르는 목소리까지 튀어나오는 것을 보니. 이 분이야말로 내란선동죄로 기소당해야 할 듯..."이라고 질타했다.


Comment ' 23

  •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12.14 03:02
    No. 1

    이런 도레미친.. 요즘 이상한 노인 분들이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3.12.14 03:23
    No. 2

    이게 장난아닌게 워낙 암울한게 오래가다 보니 어느진영이든 자기 관점으로 누가 나와서 싹 안쓸어주나 하는 극단주의 관점을 가진사람들이 커질수 밖에 없는 시기 입니다 제어선을 할만한 사람들도 사라지고 있구요
    그래서 한번 터지면 저기 요즘 난리치고 있는 태국처럼 되는거죠 --; 쿠데타 수시로 나고 국민들도 나라 뒤엎는거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생각하고



    장르판을 봐서도 처음은 그럭저럭 괜찮고 두번째 아류까지는 그냥 볼만하지만 세번째부터는 단지 삼순위가 아니라 개나 소나가 됩니다 개판이 되는거죠 한국은 이미 두번을 겪었습니다 남미와 동남아가 가까이 있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디메이져
    작성일
    13.12.14 04:05
    No. 3

    이런 인간들이 진짜로 종북이 아닌가요?
    나라가 혼란스러우면 북한이 공격할 수도 있다는 건 뻔한 일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새벽의명성
    작성일
    13.12.14 05:46
    No. 4

    정말 여기에서 알수가 있는게...

    이런사람이 현직 교수라는 점임;;;;

    우리나라에서 배웠다고 말하는 ..어느 직업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신용을 보이군 하는데
    이런 글을 봐도 그게 말짱 헛거임..

    의사라고 무조건 제정신이라고 보기 힘든 ...어느 대학생이라고 정상이라고 무조건
    보기 힘들기도 하고
    현직 교수라고 해도 저 글보면 정말 정상이 아님...
    어떤 목적으로 글을썼든 군사 쿠데타 가 뭔지 알면 학문에 힘쓰는 입장에서라도
    최소한 저런 소리는 못할텐데
    저런 소리 하는거 보면...

    그러니까 어느 직업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용...이런건 말짱 헛거라는...

    그리고 민주주의가 아무리 소중해도 조국의 안위 어쩌고 운운은...
    정말 무식한 말임...

    지식인층.. 학자층..제가 보기엔 정치인이나 이분들이나 다 본질을 벗어났음...;;;
    어느 학생이나 누군가가 저런말을 한다면 진짜 소중한 가치를 역설해야 하는
    학자가 저러고 있으니 사회가 더욱 빠르게 부패되는 지도...
    양심과 무형적인 높은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줘야 하는 교사.학자층이 오히려
    저러고 있으니..

    자본주의에 혈안이 되서 눈에 보이지 않는 신분제를 만드는 사람들과
    정치인들은 사회를 썩게 만들고 저런 사람들은 그 촉매 역활을 해주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새벽의명성
    작성일
    13.12.14 05:48
    No. 5

    게다가 피를 흘리자..라는 소리가 저렇게 태연히 할수있는 소리인가...
    학자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밤까
    작성일
    13.12.14 06:46
    No. 6

    우리나라는 민주화가 너무 섣불렀다는 말이 있느것도 사실이긴 하죠.... 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태군(泰君)
    작성일
    13.12.14 08:09
    No. 7

    군사쿠데타보다는 국민 모두가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의견을 피력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다수의 국민들보다는 소수의 있는 자를 위해서 나라가 운영되는 것 같네요. 다수가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으련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3.12.14 09:38
    No. 8

    차라리 국민들이 힘을 모아서 뒤엎는거면 몰라도, 쿠데타 일어나야한다는건 미친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2.14 10:12
    No. 9

    어이쿠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루이캇트
    작성일
    13.12.14 10:17
    No. 10

    요즘 교수란 직업 정말 개나소나 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3.12.14 10:56
    No. 11

    교수라는 직함에 넘어가면 안되요. 물론 저런 이야기의 전후맥락을 살펴봐야겠지만. 정신나간 사람이라고 넘어가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13.12.14 11:41
    No. 12

    그냥 튀어보고 싶나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14 12:29
    No. 13

    정치권 진입 준비하시나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3.12.14 12:35
    No. 14

    남의 피를 요구하지 말고 자기가 나서서 피를 흘리든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3.12.14 13:53
    No. 15

    이게 진짜 국가내란죄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14 15:02
    No. 16

    어느쪽에나 자폭을 하는 극단적인사가 포함되어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초아재
    작성일
    13.12.14 15:53
    No. 17

    아고라에서 김태영 장군에게 발키리 들먹이며 쿠데타 권유하던 글이 생각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최지건
    작성일
    13.12.14 15:56
    No. 18

    필요하면 살인을 해도 된다는 이야기나 진배 없죠. 저 교수의 뇌에는 헌법이라는 게 그냥 낙서 인가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3.12.14 17:02
    No. 19

    부경대가 서울에서는 못들어보신 분들이 있으실텐데... 부산에서는 공립대라서 학비가 싸서 얼마전부터 동아대보다 대체적으로 앞서고 있는 걸로 압니다. (제가 십여년전에 부산을 떠날때 이런 경향이 생겨서.. 최근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지역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공립대 교수가 이러니 진짜 할말이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선비홍빈
    작성일
    13.12.14 18:10
    No. 20

    현 대통령부터 그 옛날의 쿠데타를 최선의 선택이라는데 누가 처벌합니까? 이러다간 살아생전 세 번의 군사쿠데타를 겪을 수도 있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넋서리
    작성일
    13.12.14 18:56
    No. 21

    판사에 교수에 역시 정신줄 놓는 것과 직업은 관계가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3.12.14 23:44
    No. 22

    지금 현재 부산에 살고있습니다. 부경대 부산에선 알아주는 국립대학이죠. 답없네요. 저교수. 자기가 한말에 자기가 책임질수나 있을까. 오천만명 전체가 다같이 피 흘려보자 이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3.12.15 17:11
    No. 23

    지랄이 풍년일세~ ㅋㅋㅋㅋ 그리고 군사 쿠데타는 현직 대통령님이 전문가이니 그분한테 물어야 할 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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