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에 있던 제가 자주 가던 대여점이 문을 닫는다는군요.
오늘 학사무경을 반납하며 몇권을 책을 빌리는데 사장님이 손해만 발생한다며 점포정리 를 하시는데 단골인 저를 위해 책 몇질을 그냥 주신다는군요.그래서 그동안 제가 몇권의 책을 봤는지 검색좀 해달라고하였습니다.총 8200권을 읽었군요.1만권이 눈 앞인데..이 대여점만 간지 8~9년 정도 사장님이 여성분 이라 사장님 따님들 중 고등학생때 본거 같은데 벌써 대학생 이란 소릴 들었때 아 세월참 빠르구나...
예전에 저희동네에는 대여점이 약 5곳 정도 있었습니다. 만화방 역시도 4곳정도 있었구요.만화방은 저희 아파트 후문 대여점 도 같이 하는곳 빼곤 이제 차를 몰고 나가야합니다.이 대여점이 저희동네 마지막 대여점인데 이 대여점 까지 문을 닫으면 책을 사서 읽어야되는군요.
참으로 안타깝고 서운도 하고 씁슬 합니다.
2년전 까지만해도 잘되신다고 2호점 까지 내셨었는데 ㅠㅠ
이제는 책을 사서 보아야 하기에 신중하게 골라야겠네요. 아마도 제가 구매하는책은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들 책이 되겠지요.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 하듯 가끔 제 취향의 소설 을 발견했을때의 그 느낌 을 이제 맛보기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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