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힘든 한 판이네영

진짜 이렇게 보면 잭스나 베이가나 그나마 정상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모든 라인이 2차가 밀릴 때까지 적팀 1차 타워를 부수지 못했고

특히 잭스와 베이가는 상대팀한테 킬을 헌납하다시피 해서 상대팀이 킬이 거의 4~5 이상 많았던 상황.

잭스는 20분이 되자마자 시간만 되면 항복하자고 징징거리면서 /항복을 누르고

저와 쓰레쉬가 봇 듀오라 계속 반대하면서 게임 이어 나갔죠.

그래도 똥 싼 잭스와 베이가의 잘한 점은 게임을 끝까지 포기하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항복 취소 당해도 잭스는 할 일은 했죠. 둘이 던지는 건 여전했지만.

기회 노려서 첫 바론을 먹었지만 베이가가 잘리면서 저, 쓰레쉬, 자르반까지 죽어버리고 미드 타워, 억제기 터지고 쌍둥이 왼쪽 타워까지 반 이상 피가 깎인 상황, 잭스가 민병대 이용해서 깔짝거리면서 시간 끄는데 성공하고.

어휴... 파랑 이즈였던 저는 달려드는 신지드 슬로우로 막아내고 비전이동, 점멸 다 써가면서 제드의 궁극기를 피하고

서로 본진까지 밀리기 직전까지 밀렸다 밀었다 반복하기를 서너 번.

겨우 마지막에 신지드와 레오나를 잘라 먹는데 성공하면서 넥서스 파괴... 후우 ㄷㄷ. 힘든 게임.

Ps. 저는 이제 겨우 승급전에 돌입했습니다 @_@ 한 달에 한 번쯤 돌리니 올라가는 것도 거북이...

이제 승급 성공하면 실버 1 되겠네요.

[[탈퇴계정]]

하하하.. 저도 그런 게임 해보고 싶어요...
저는 탑라인을 주로 선호하고 아는 사람이나 큐돌리면 맞붙는 사람이랑 해도 안 꿀릴 정도로 자부심이 있는데, 요즘 방학이라 친구들이랑 5인큐를 자주 돌립니다.
그런데 단점이 극심한 징크스에 걸려서 제가 탑을 잡아서 흥하면 팀원들이 싸고, 제가 다른 라인으로 가면 전라인이 패망한다는 극심한..
9연패... 하 울고 싶어라...

[요하네]

52분에 200대 cs..

[임창규]

아군의 모든 2차 타워까지 전부 밀려 버리고 잘 큰 신지드, 제드가 배회하는 가운데 cs 먹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서요. 전체 kda 보면 아시겠지만 시시때때로 물리고 무는 싸움이 벌어져서 안 몰려 다니면 이기지도 못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