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여후배에게 내일 저녁 대접을 하려고 하는데......
맛집 정보를 최대한 긁어모으는 중이거든요.
딱히 흐...흑심 품고 있는 건 아니구요!
그냥 얘가 해외 단기선교도 갔다왔는데 오랫동안 제가 신경도 안쓰고 있어서 서운해한다는 첩보를 받고... ㅠㅠ
쳇. 다들 그렇게 밥 사주는 호구, 아니 착한 오빠로 남는 거지 뭐.
솔직히 이 친구는 수녀님 수준으로 신실한 기독교인이라 연애에도 관심 없어서 딱히 저도 흑심 없슴니다 네. ㅠㅠ 설득력 없다는 거 알지만 그냥 좀 믿어욧!!
암튼 그러니 이상한 술집 말고 건전하고 싸고 맛좋고 영성과 은혜와 선교사역에 대한 담론을 편안하게 펼칠 수 있는 좋은 곳 아시면 기탄없이 소개해주시길 바라옵나이다. ㅠㅠ
....무신론자 주제에 이게 뭔 고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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