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머리 자른 지 1달 반이 넘어서 완전 꺼벙이 상태인데 내일 중요한 모임(뭐인지는 하~안참 밑에 게시글로 올려져있으뮤)이 있어서 오늘 저녁에 머리 좀 다듬으려고 하는데요.
자주 가는 미용실의 미용사 형님이 절 모르모트로 쓰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그 형님에게 맡기기보다는 스스로 ‘이걸로 잘라줍쇼. 안 잘라주면 님 목을 잘라버림.’ 이렇게 나가야 하거든요.
(게다가 이 형님은 헤어로 내 얼굴을 커버해주는 게 아니라 내 얼굴의 단점만 더 드러내주는 악랄한 솜씨를 보유함)
물론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은 안 되겠지만, 최소한 줄쯤은 그어줘야 같은 판매대에 올려질 양심은 갖추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춫헌 좀. ㅇㅅㅇ
참고로 요 근래 투블럭 댄디컷 했는데 드라이랑 왁스 스타일링 실력이 시망 상태라 완전 머리에 떡집을 얹고 다녔따능. 그랬다능. ㅇㅇ
제 두상은 상하로 약간 길고 머리숱이 적습니다. 브라이트 노아 같은 얼굴임. 근데 걔보다 못생김요 ㅠㅠ
빌어먹을 여드름 흉터는 전장의 상흔이라고 뻥쳐야지. ㄲㄲ
그리고 일본어 스터디의 유일한 남자가 불참함. 요시! 그란도 시즌! 라지에타가 터져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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