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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
13.05.31 13:54
조회
2,338


우리나라만 그런 거 아닙니다.

괜히 쫄거나 자학하지 마세요.


인간은 자기가 잘 아는 것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고...

잘 모르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낍니다.


친근감은 좋은 면도 있지만, 왠지 가볍게 느끼고 대수롭지 않게 느끼게 만드는 안좋은 면이 있습니다.

반면 두려움은 나쁜 면도 있지만, 대상에 대한 경외심이라든가 뭔가 있어보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말하자면 신비적인 느낌이 되겠지요.


영어나 유럽권에서도 라틴어라고 하면 뭔가 있어보인다고 느꼈지요.

독일애들이나 영국애들도 프랑스어가 고상해 보인다고 쓰던 시기가 있습니다.


같은 단어라도 알기 쉬운 단어는 무게감이 없고...

잘 모르는 단어는 뭔가 있어보입니다.


한자어, 영어, 독어, 프랑스어, 라틴어등 남용하는 것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만...

뭔가 있어보이는 ‘느낌’이 존재한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존재한다면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법이지요.

한국사람들은 지나칠 정도로 자부심이 쩌는 쪽이고, 외국에 대한 배타심이나 혐오감이 과도하게 강한 편입니다.

외래어 좀 쓰는 것으로, 지나치게 사대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과민반응으로 보입니다.


외국애들도 한글티 입고 다닙니다. 뜻도 모르고...그저 뭔가 있어보인다는 느낌 때문에요. 어느나라 인간들이나 다 그렇습니다.

모르는 건 두렵고, 동시에 뭔가 있어 보이는 법이지요.


자신이 잘 아는 것의 중요성을 놓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어리석음인지도 모릅니다.

파랑새의 동화를 통해서도 알 수 있겠지요.



Comment ' 36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3.05.31 13:59
    No. 1

    저도 너무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31 14:15
    No. 2

    "영어나 유럽권에서도 라틴어라고 하면 뭔가 있어보인다고 느꼈지요.

    독일애들이나 영국애들도 프랑스어가 고상해 보인다고 쓰던 시기가 있습니다."

    어느 시대 그렇죠? 혹시 관련자료가 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중세에서 라틴어는 교회의 일부 고위사제들과 학자들만 사용했고\(종교적인 이유) 일반인은 누구도 아는 자가 거의 없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의 경우 영어로 성경이 번역되기 전까지 사제의 95프로가 라틴어를 몰라 평생 성경을 한 번도 못 읽었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그런데 일반민중이 라틴어를 쓰면 뭔가 있어 보인다고 느꼈다고요?

    독일과 영국은 그 지방의 지배자가 프랑스 왕족의 혈족이기에 프랑스의 귀족이 다수 거주했죠. 그들은 자신들의 언어를 즐겼고 공문서를 그것으로 작성했지만 일반 민중은 그걸 거부했다고 나옵니다. 어디에 민중이 외래어를 즐겼고 그걸 고상하게 여겼다는 기록이 나오나요? 저는 처음 듣는 말이군요.

    지금 전문적인 용어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문적인 용어를 쓸 필요없는 자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지식인을 흉내내어 한자어를 남발하는 경우를 말하고 있습니다. 문화의 교류로 토착화되고 언어의 하나로 자리잡은 경우야 자연스런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은 우리나라 현실로 이해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건 자유지만 근거가 있는 말인지 의심이 느껴지고 조금 억지에 가까운 주장으로 보입니다.

    아래 Juke님은 순수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하기에 공감이 많이 느껴지지만 지금 이 글은 글쎄요? 공감보다는 심히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느껴집니다. 오래어 쓰는 거 누구도 뭐라고 안 합니다. 쫄지도 않고 자학하지도 않습니다. 외래어의 정확한 의미나 그 활용법도 모르면서 그냥 아는 척 엉터리를 쓰는 것이 문제이죠. 쓸려면 잘 알고 쓰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일
    13.05.31 14:30
    No. 3

    시비를 걸려고 작정을 하신 듯 싶은데요.
    유럽 고전 문학이라도 좀 읽어보시면 대번에 나옵니다.
    두산 백과사전의 프랑스어 항목정도라도 검색해 보시지 그러셨어요.
    고유의 언어를 가진 영국과 독일에서도 프랑스어가 사용되었고, 러시아에서도 인텔리겐치아의 통용어였으며, 영국은 칙령을 내려서 프랑스어 사용을 금지할 정도였습니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베르터'라는 독일어 이름에도 불구하고 베르테르가 널리 알려졌으며, 당시에 독일 작가들은 프랑스어로 출판하기를 선호할 정도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31 14:37
    No. 4

    "또 프랑스어는 18세기 독일의 궁정 생활어였고, 18세기에서 19세기 초엽까지는 러시아에서 인텔리겐치아의 통용어이기도 하였다. 17세기에서 20세기 초엽에 이르는 동안 프랑스어가 이렇듯 유럽 전역에 국제어로서 군림하게 된 까닭을 단순히 정치적인 이유에서만 찾아보려 할 것이 아니라 이 언어 자체가 지니는 어떤 매력이나 장점에서 찾아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여기는 사람도 적지 않다.

    정치적 지배자가 피지배자의 언어를 채택한 실례가 역사상 얼마든지 존재하기 때문이다. 과거에 프랑스어를 국제어로 애용하던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 언어가 우아하고 명석한 언어라는 평이 널리 퍼져 있었다. 그러나 아무래도 정치적인 동기가 프랑스어 보급의 큰 원동력이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프랑스어 [French language, ─語] (두산백과)

    정치적 목적의 사용입니다. 어디 민중이 그걸 좋아해서 사용했다고 나오죠?

    라틴어는 어디 나오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일
    13.05.31 14:40
    No. 5

    18세기까지 영국에서 프랑스어가 쓰인 이유가, 귀족이나 왕족이 프랑스인이라서라고 생각하신겁니까? 괴테에 대한 이야기라도 좀 찾아보시지요. 괴테가 독일어에 대한 민족적 자부심을 되찾아 주었으며, 괴테 이전까지는 많은 작가들이 프랑스어로 출판했습니다.
    트집을 잡으려고 아주 작정을 하고 물고 늘어지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31 14:51
    No. 6

    말이 틀리지 않나요? 왜 괴테가 민족적 자부심을 되찾아줬나요? 지금 네크로드님의 말로는 외래어를 쓰면 더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 보이는데 왜 독일어로 글을 쓴 것이 민족 자부심을 높였다고 하나요? 그 말이 네크로드님의 말이 틀렸다는 증거입니다. 바로 무분별한 지식인들이 잘난척하고 프랑스어를 즐겨쓰는 것이 민중의 거부감이 들었고 괴테게 바로서 그 민중의 자긍심을 높었다는 증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일
    13.05.31 14:54
    No. 7

    이제 조금 이해가 되시나봅니다. 잘난척하기 위해 (지식층들이) 프랑스어를 썼다는 겁니다. 잘모르는 외래어를 쓰면 잘나보이고...그래서 사람들이 외래어를 선호했다는 겁니다. 세상 어디서나, 딱히 한국인들이 자긍심이 부족해서 외래어를 쓰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31 15:08
    No. 8

    이분 괴테가 독일어로 써서 자긍심을 높였다는 분이 프랑스로 쓴 건 자긍심이 부족해서가 아니라니 도대체, 프랑스로 써도 자긍심이 넘치는데 독일어로 썼다고 자긍심을 높인다는 말이 그게 성립합니까? 프랑스로 써서 자긍심을 손상시켰고 독일어로 써서 자긍심을 높였다가 말이 됩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일
    13.05.31 14:38
    No. 9

    미국 해안 경비대에서는 Semper Paratus - 항상 대비하라.의 라틴어를 모토로, 미국 해병대에서는 Semper fidelis - 항상 충실하라라는 라틴어 모토를 쓰고 있군요.
    얘네들이 라틴어를 써야 할 이유가 뭐가 있는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31 14:45
    No. 10

    그거 어디 나오는 말인지 찾아 보세요. 단순히 라틴어라서 자신들이 만들어 쓴 것인지 아니면 어떤 문장이나 글에 나오는 걸 따왔는 지에 따라 다를 겁니다. 그들이 라틴어를 표어 썼다고 당시 미국 국민이 라틴어를 영어보다 더 좋아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증거가 될까요? 지금은 작은 부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상의 언어생활을 말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일
    13.05.31 14:47
    No. 11

    알기 쉬운 영어 두고, 라틴어를 썼다는게 문제 아닌가요? 라틴어 사용 사례를 보여드려도 이렇게 나오시니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31 14:40
    No. 12

    일본 강점시기 우리나라 교육 일본어로 배웠습니다. 제 부모님이 학교에서 일본어 안쓰고 "아얏"이란 비명만 질러도 학교에서 정한 벌금을 냈습니다.

    네크로드님은 그걸 우리민족이 일본어를 사용하면 뭔가 있어 보이고 고상하게 느껴서 사용했다고 하시는 겁니까? 일반 민중의 언어습관을 말합니다. 소수의 지배층과 지식인의 언어생활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요. 도대체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 뭡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일
    13.05.31 14:46
    No. 13

    대체 딴지를 거시는 이유가 뭡니까? ...--;
    외래어는 어느나라나 좋아하는 거라고 썼을 뿐인데...--;
    일본 폭주족들도 발음도 잘 모르면서 한자들 남용합니다.
    순수 일본어를 한자로 표기하는 웃기는 짓을 합니다.
    잘 모르니까, 뭔가 있어보인다고 느끼는 건 인간 본성이지, 한국사람들이 딱히 자존심이 없어서 쓰는게 아니라는 소리를 하는 겁니다.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31 15:04
    No. 14

    만국공통이고 인간의 본성이라면 우리말을 사용하길 좋아하는 자는 뭔가요? 마이너들이고 본성애서 벗어난 자들인가요? 아니 자신이 좋아한다고 그것이 당연한 진리라고 하면 되나요? 그것이 만국공통이고 인간의 본성이라는 말이 옳다는 겁니까? 일부가 즐길 수는 있지만 그걸 진리처럼 말하면 곤란하죠. 자신의 말이 뭐가 잘못인지를 아직도 모르십니까?

    그건 몰지각한 네크로드님 같은 분이 괴변이라는 말입니다. 만국공통은 모국어를 좋아하는 거고 인간의 본성은 자기 것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마음입니다. 아시겠습니까? 무분별한 자가 자신이 좋다고 모두가 지켜야하는 걸 망가트려도 된다는 주장에 거부감이 들어 하는 말입니다. 뭐라려고 여기서 한글로 씁니까? 있어보이는 영어나 일본어로 글 쓰면 멋지지 않습니까? 필요에 따라 쓰는 것과 필요하지 않아도 남의 것이 좋아보여 쓴다는 건 다릅니다. 지금 올리신 글을 다시 읽어 보십시오. 친숙한 우리 거 쓰면 나빠보이고 남의 거 쓰면 좋아보인다는 글이 옳다고 보이십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아르노메스
    작성일
    13.05.31 15:03
    No. 15

    일반인에 대해서라면 모르겠거니와, 글을 다루는 사람들이 그래서야 문제가 크지요. 게다가 언어 사용을 단순히 미지에의 공포나 경외감과 결부짓는 것도 이상한 일이고요. 또, 우리 말로 표현한다고 해서 그런 느낌을 낼 수 없을 거라 말하는 것도 적절치 않습니다.
    매번 문장에서 어떤 어휘를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평이한 분위기를 내야 할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으니까요. 그러니 그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평이하지 않은 분위기를 내기 위해 외국어를 남발해도 좋은가 하고 묻는다면, 꼭 그렇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게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아르노메스
    작성일
    13.05.31 15:10
    No. 16

    아, 그리고 외래어에 대한 애호를 '인간 본성'이라고까지 말하는 것은 조금 과하다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3.05.31 15:11
    No. 17

    글 쓰는 사람을 위한 영어 격언 중에 이런 것이 있더군요. "외래어를 쓴다고 해서 너의 문장이 엘레강트해지지는 않는다." 물론 엘레강트는 프랑스어.

    잘 모르는 외래어에 대해서 특이함을 느끼는 것은 실제로 있는 일이고, 네크로드님은 그것에 대해서 말하신 것 뿐인데 석정호수님은 너무 확대해석.. 이라기 보다는 다른 곳을 공격하시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31 15:23
    No. 18

    지금 인간의 지적 호기심을 논한다고 보십니까? 이 글의 발단은 아래 Juke님의 글에서 시작된 말입니다. 어려운 순우리말보다 한자어가 저 편하고 좋다는 글에서 시작된 논쟁입니다. 저는 우리말 샤용을 주장하는 자는 아닙니다. 필요에 의해 외래어의 사용을 인정합니다.

    지적호기심 또는 낯선 것에 대한 관심을 말한다고 보십니까? 아래 한자어의 사용이 우리말보다 더 좋다는 분에게 쫄지말고 자학하지 마라. 괜찮다라는 말이 그냥 외래어에 관한 특이함을 느끼는 것으로 그진다고 보십니까?

    셀먼님이 말하는 그 잘모르는 왜래어애 대한 특이함을 느끼는 정도가 네크로드님의 글이라면 제가 확대해석이겠죠. 정말 그럴까요?

    저는 네크로드님과 개인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니 트집잡고 공격할 이유도 없습니다. 저는 국수주의자도 아니고 순우리만사용을 주장하는 자도 아닙니다. 그러니 제가 단순한 오해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제가 네크로드님께 사과하고 끝내겠습니다. 네트로드님 정말 그런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일
    13.05.31 15:14
    No. 19

    이 글이 외래어를 쓰는 것을 권장하는 글로 보이셨다니..할 말 없습니다.
    외국에서도 외래어를 선호한다는 것을 말했고, 한국만의 특별한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한 겁니다.
    대뜸 나오는 반박이 '내가 아는 외국은 그럴리가 없다능.. 증거를 대라능..'이라고 나와서 사례까지 댔지만...말이 안통하니 이야기를 할 수가 없군요.
    판타지에 마법 주문이 외국어인 것도 죽일 죄인 건가 보군요......--;
    그런데 무협과 판타지 전문인 여기에서 뭐하고 계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둘 다 그다지 친한글적인 물건은 아닌데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31 15:33
    No. 20

    하,

    "외래어 사용이 좋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한국만 있는 일은 아닙니다." 이 문장하고

    "외래어 사용은 만국공통이고 인간의 본성입니다." 이 문장이 같나요?

    다음에 이어지는 내용의 첫부분이

    "쫄지 마십시오, 자학하지 마십시오." 로 시작되는 글입니다. 그 내용은 생략합니다.

    이것이 외래어 사용을 옹호하고 권장하는 글이 아니면 뭔가요? 글 쓰시는 분 아닙니까? 제목과 이어지는 내용이 뭘 말하는 지 모릅니까?

    문분별한 외래어 사용을 되도록이면 삼가하자 는 것과 외래어 쓰는 거 공통이고 본성이니 괜찮다라는 글하고 같을까요? 글의 주제가 뭔가요? 외래어 사용이 좋다는 건 가요 나쁘다는 건가요? 외래어 사용이 정상적이고 괜찮다고 말하면 그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강철신검
    작성일
    13.05.31 15:35
    No. 21

    너무 나가셨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3.05.31 15:38
    No. 22

    외래어 사용이 정상적이고 괜찮으니 맘껏 써도 된다는 글이 아닙니다.
    알기 쉬운 예를 들면, '성욕'도 만국공통의 인간의 본성이죠.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맘껏 그걸 뿌리고 다녀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3.05.31 15:24
    No. 23

    석정호수님 너무 나가셨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3.05.31 15:25
    No. 24

    '인간의 본성'이라는 건 인간으로서 자연히 생길 수 있는 현상이라는 말일 뿐이지, 무조건 올바른 것이기 때문에 없으면 마이너한 사람이 되는, 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3.05.31 15:30
    No. 25

    아무래도 '만국공통 인간의 본성' 이라는 단어를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어야 하는 불가결 요소' 라는 의미로 이해하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묵현사
    작성일
    13.05.31 15:48
    No. 26

    읽다보니 석정호수님이 뭔가에 분노하고 계시다는 느낌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31 16:08
    No. 27

    분노라면 분노겠지요. 생각이 짧아지는 젊은 세대에 대한 분노일 겁니다. 그러나 절대 화는 아닙니다. 흥분란 것도 아니고요.

    저는 네크로드님 개인을 비난하고자 하는 글이 아닙니다. 다른 분들이 네크로드님의 글을 좋게 보았다면 다행이군요. 저만 잘못보고 다른 분 모두가 좋은 의도로 보았다면 다행입니다. 또 그러기를 원합니다. 제가 혼자 잘못 보았으면 그저 개인의 잘못이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우리 나라의 가슴 아픈 일면이니 저는 제가 잘못보았기를 바랍니다.

    잘못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서로 좋은 생각을 갖자는 의도이니 그랬다면 다행입니다.

    만일 제가 잘못 오해했다면 네크로드님께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주책을 부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공작의구애
    작성일
    13.05.31 16:17
    No. 28

    솔직히 본성까진 오바라고 보는데요

    몽고풍 고려양의 예를 봐도 타 문화권의 언어나 문물은 신비해서 언어의 경우도 타 국의 언어에 대해 어느 정도 호기심을 가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왜 본성까지 운운할 정도인진 이해도 안가거니와 마지막의 파랑새의 예시는 대체 무슨 뜻인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3.05.31 16:22
    No. 29

    파랑새의 예시는 "그냥 척 보기에 좋아보인다고 외래어를 쫒지만, 우리말도 충분히 좋다. 그런데 '파랑새 이야기'처럼 근처의 것을 놔두고 멀리 찾아도는 일이 많다"... 이라는 비유로 읽었스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공작의구애
    작성일
    13.05.31 16:33
    No. 30

    글쎄요.

    외래어를 쫓는 것은 본성이라고 말한 뒤에 붙는 파랑새의 예시는 뭔가 이상하네요 -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일
    13.06.01 02:17
    No. 31

    편한것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맛있는 것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거짓말을 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본성이라는 말은 본래 가지고 있는 성향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딱히 트집잡힐 단어 사용은 아닌데 모두들 그걸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알시라트
    작성일
    13.05.31 16:23
    No. 32

    "자신이 잘 아는 것의 중요성을 놓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어리석음인지도 모릅니다.

    파랑새의 동화를 통해서도 알 수 있겠지요."

    결론이 마지막 줄에 있군요. 모국어가 소중하다는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세류하
    작성일
    13.05.31 16:24
    No. 33

    쩝 석정호수님은 외래어 사용을 반대하는 편은 아니라고 했는데 댓글 다 읽으면 외래어 사용은 악의 축이라는 느낌 밖에 안듭니다.-_-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조원종
    작성일
    13.05.31 16:26
    No. 34

    석정호수님이 약간 흥분하셔서 논제가 빗나간듯 보이네요. 뭐 외국어사용이든 외래어사용이든 한자어사용이든 뭐든 다 과하면 체하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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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9 督한남자
    작성일
    13.06.01 03:02
    No. 35

    이런글을 보면 안타까운만 느낍니다. 언제부터인가 가요계에 영어가 안들어간 노래가 거의 없더군요.한글날에만 한글이 아름답다고 하고 364일은 영어 홍수속에 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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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무지개나리
    작성일
    13.06.02 13:16
    No. 36

    순우리말인 줄 알았던 자x, 보x (성기를 이르는 말)도 실은 한자어라는 속설이 있던데,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율곡 이이가 장난삼아 여쭸는데 퇴계이황이 진지하게 '보장지, 좌장지'에서 나왔다고 대답해주었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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