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소설, 애니, 게임 등등..

일단 어떠한 스토리를 보든간에 재밌었다면 끝이 났을때 아쉬움이 남긴합니다.

특히 연애 요소가 조금이라도 들어가있다면 더 그런거 같습니다.

일단 아쉬움이 남기 시작하면 몰입했던 정도에 따라 몇일 혹은 몇주간 그 생각에 빠져있으니,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른 작품에 손을 대기 시작하네요.

 

결국에 애니를 한 시리즈를 다 보면 몇일동안 10개가 넘는 애니들을 완결까지 밤새서 본다던가....소설을 읽으면 그 소설을 몇번이고 돌려 읽던가...장르 소설 첫 입문작이 룬의 아이들이었는데 그걸 근 2년동안 정말 겉 표지까지 다 외울정도로 읽었었죠.

...게임의 경우는 솔직히 거의 안 그러네요..슈타인즈 게이트 때 빼고..(슈타인즈 게이트 플레이 시간이 100시간이 넘은건 안자랑).

 

여러분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

[고검(孤劒)]

어렸을때 본 에니들중에 에스카폴로네와 카우보이 비밥
그리고 슬램덩크가 저에게 그런 막막한 감정을 많이 남겼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그 뒤를 잇는 습작을 쓰는 버릇이 생겼어요.
마치 그 이야기를 내 스스로 다시 풀어나가듯이요...
하지만 역시 글이란건 아무나 쓸 수 없다는걸 매번 느끼는게..
차마 5일을 못 버티고 힘들어서 못쓰면,
감쪽같이 그 감정들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ㅋㅋ
전 그렇게 감정의 편린들을 날려버린답니다.

[은아령]

저 같은 경우에는 소설, 애니 같은 경우에도 그렇고... 게임 같은 경우도 포함된다죠... 한개의 미연시를 끝낸 후, 아쉬움에 몇달간 미연시 좋은 것만 골라서 빠져 한 경험이 있다는....

[플라워]

딸기100%론가..다 읽고 후유증에 며칠동안 무기력하게 지냈던 기억이 나네요 ㄷㄷ ㅋㅋ

[조원종]

그 눈마새가 정말 오래갔어요. 진짜로 몇주간 떡밥분석하고 해석하고...

[취준]

그런 게 명작이겠죠... ㅎㅎ
책 보고 이 뒤 내용은 없나? 이러면서 인터넷 검색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