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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1 그리피티
작성
12.12.19 12:09
조회
2,596

이제 대학교를 졸업하는 23살 남자입니다. 뭐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군대는 졸어뷰이후에 가구요.

다른게 아니라 어제 고등학교 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방에 대학을 다니는 터라 어제 바로 가지 못하고 지금 급히 가는중인데요,

아직 살아온 날이 그리 길지 않은터라, 장례식은 고사하고 결혼식조차 가본적이 앖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그리고 주변에 물어보기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은터라 문피아 분들께 여쭙게 되었습니다. 부의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서 지킬 예절은 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장례식하면 검은옷을 입고 가는것밖에 모르는데 알려주신다면 정말 감사할것 같습니다.

질문게시판이 아니라 정담에 질문글을 올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12.19 12:13
    No. 1

    절을 몇 번 하더라...
    아무튼 영정사진(?)에다가 절을 하고 그 옆에 서계신 유가족들에게 절을 또 합니다.
    그 이후가 식사였던가... 그럴 겁니다.
    그리고 그 향 피워놓고 영정사진 있는 곳에서는 엄숙한 분위기를 지키되
    그 옆에 식사하는 곳. 그곳에서는 최대한 유쾌하게 지내랍니다.
    그래야 '아 이 사람들이 나 없어도 즐겁게 잘 지내는구나. 나 없어도 되겠구나.' 싶어하며 마음편히 간답니다.
    그곳에서도 계속 울고 불고 짜고 하면 마음이 불편해서 성불을 못한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5 자이스
    작성일
    12.12.19 13:52
    No. 2

    워....nddy님 장례식장에서 유쾌하게 지내라는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는 호상이라고 돌아가신분이 아무런 병 없이 천수가 다 해서 거의 90세 가까이나 그 이상 되서 돌아가신 경우나 편히 가셨다고 서로 서로 그렇게 위로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경우고 그 경우에도 꽤 나이드신 분들이나 분위기 좋게 만들수 있는거지 젊은 사람들이 그런 자리에서 그렇게 하는건 경우가 아닙니다...
    더구나 게시자분은 친구가 한참 꽃다운 나이에 부모보다 세상을 먼저 뜬 제일 안 좋은 경우중 하나인데 그렇게 하면 더 더욱 안되겠죠.. 그냥 조용히 갔다가 조용히 돌아오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악마왕자
    작성일
    12.12.19 12:18
    No. 3

    부의금은 대학생은 3만원이 적당합니다.그리고 돈은 홀수로 내야한다고 합니다.영정사진에 2번 절을 하고 상주에게 1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2.12.19 12:19
    No. 4

    가서 우선 향하나 피우시고요.
    절 두번하시고 상주분들이랑 맞절 하시면되요.
    상주분들하고 알고 계시다면 그냥 위로 말씀만 드리면 되겠고요. 첨 뵙는거라면 00친구 누구입니다. 라고 간단히 소개만 하면 될거예요.
    그리고 간단히 식사하시고요...
    되도록 정숙하게..ㅎ; 고인이된 분이 누구냐 어떻게 돌아가셨냐에 따라 달라요..

    예전같으면 친구들이 할일이 많았는데, 요즘은 딱히 할게 없을거예요. 그냥 자리 좀 지키다가 사람많다 싶으면 인사하고 돌아오시면될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19 12:20
    No. 5

    너무 부담갖지 마시구요.
    조의금은 홀수금액으로 성의껏 내시면 됩니다. 학생 신분 부조면 3만 혹은 5만 정도면 될겁니다. 요새는 봉투에 근조써진 것이 준비되어 있으니 그냥 이름써서 넣으시면 되구요.

    문상 절차도 너무 부담갖지는 마세요.
    1 옷차림 정돈하고 간단히 상주에게 목례정도
    2 영정 앞에 꿇어 앉는다.
    여기에서 상주 쪽 친척분 계서서 어지간히 다 도와주시고 가르쳐 주십니다.(향 이나 술올리는 거)
    3. 영정에 2번 절하기 물러설때는 목례
    4. 상주와 맞절한 다음 상주께 위로의 말씀 전하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무림혈괴
    작성일
    12.12.19 12:21
    No. 6

    간단히 말씀드리지요..
    부조금은 봉투가 비치되어 있으니 돈만 가지고 가시면됩니다... 액수는 친하면 5만정도..
    복장은 검은색 위주의 옷들로 입고 가시면되구요..
    들어가시면 가볍게 상주들에게 목례. 향은 꽂힌게 별로 없으면 세개. 많으면 한개만 꽂으세요. 또 향은 입으로 불면 안되고 흔들어 끄고 난뒤에 꽂으세요
    그다음에 두번 절을 하고 난뒤에 상주에게 서로 절을 한번하면 됩니다... 고인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물어보는것은 실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19 12:30
    No. 7

    절하는 수는
    살아있는 사람한테는 1배
    돌아가신 분께는 2배
    부처님께는 3배 입니다.
    산사람한테 2번하면 욕먹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12.19 12:31
    No. 8

    108배는 누구에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2.12.19 14:47
    No. 9

    엔디디와이님//제게 하십시오 ^^ 웃으면서 받아줄 수 있습니다. 하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그리피티
    작성일
    12.12.19 14:53
    No. 10

    다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 부모님이랑은 전부터 알던사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Host
    작성일
    12.12.19 17:16
    No. 1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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