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퍼주기가 싫다라고 하십니다.
이건 조금 큰 여러가지 경우를 포함해서 저도 퍼주기가 싫다라는 의미의 글을
쓸때도 있습니다.
가령, 전 다음 경우... 클럽에 가서 웨이타에게 팁을 100만원을 주었다.
백화점에서 직원이 자신이 가난하다고 무시하자, 자신이 부자란걸 보이기 위해 비싼 물품을 샀다. 이럴때 퍼주기가 싫다라고 씁니다.
그런데, 요즘 남을 돕는 걸 자주 할때 그걸 보고 퍼주기가 싫다라는 표현이 올라옵니다.
물론, 주인공이 꼭 남을 돕기만한 행동을 하는게 아니니 그것 외에 다른 것도 포함해서 말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말이 어떻게 들리는지 생각해보십시요.
남을 돕는게 그냥 싫은 사람은 없습니다. 이유가 있어서 싫은 거겠죠.
남을 해치는게 좋아서 남을 돕는 걸 싫어하는 걸수도 있습니다. 남의 걸 훔치고, 빼앗고 싶고, 자신이 남을 억누르는걸 원하고, 괴롭히고, 강간하고, 즐거워 하고 싶은데, 소설에서 좋은 사람으로 나오니 그게 짜증날수도 있습니다.
물론, 퍼주기가 싫다는 분들이 그런 의미로 글을 달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보일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십시요.
그러니, 단순히 퍼주기가 싫다라고 달지 마시고, 더 정확한 표현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남을 돕기 위해, 자신의 안전에 위태로운 행위를 하는건 동조할수 없다라든지, 돕지 않아도 될 상대를 도와 손해를 본다던지 등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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