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이십 몇인치짜리.
당시 시가로 대략 40만...
오늘날 중고로 내놔도 20만은 받겠죠.
모니터 타블렛에 비할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명품이거든요.
필압도 좋고...
중학교 동창 녀석인데.
그 당시에도 저와 함께 맨날 그림 그리던 애입니다.
얘가 웹툰 작가에 관심 있다고 얼마 전부터 계속 이야기를 하기에,
준다고 준다고 해도 안 받더니 오늘 받아갔네요.
사실상 저도 그건 지인에게 받았습니다.
지인... 이라기에는.
그냥 받은 다음에 친분을 쌓았습니다.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이였는데 40만원짜리 타블렛은 주신 분이죠...
허나 그걸 받고도 그림 그리면 손그림 스캔 뜨거나 아니면 툴로 그렸으니 ㅡ.ㅡ
저에게는 있어도 무익하다 판단되어, 친구를 줬습니다.
부디 친구가 잘 써주기를 바라야겠지요.
+
찾아보니 인튜어스4군요. 사이즈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20인치 정도 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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