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
12.11.18 19:52
조회
901

스파이더맨이 나온지 얼마 안되는데, 왜 또 처음부터 다시 나올까 했는데, 보니 아예 분위기하며 표현 방향을 바꾸었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전에 나온 스파이더맨이 더 스토리와 구성상으로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3편 빼구요. 작품적으로는 전의 영화가 훨씬 뛰어나지만, 이번 영화는 정말 흥미위주로 구성했네요. 그래서 보기는 훨씬 편하고 즐겁습니다. 슬픈사실이네요.

전작에서 꼭 필요한 요소지만, 아주 답답한 구석이 있죠. 스파이더맨이란 사실이 비밀이라던가, 현실에서는 별로 즐길 구석이 없다던가, 분위기가 너무 암울하다건가...

그걸 다 바꾸었네요. 여자친구한테 스파이더맨이란것 고백하고, 능력을 금전적으로 이용하진 않지만, 즐기기도 합니다. 분위기는 훨씬 가벼워졌구요.

만화 미스터 초밥왕에 보면, 요리대결로 남을 해치는 조역이 나오죠. 그 비법은 상대가 만든 음식을 똑같이 만들고, 거기에 조미료만 더 많이 넣는겁니다.

이번 편 느낌이 그렇네요. 전작에서 답답한 곳을 해소함으로 가치를 높였습니다. 이번편이 먼저 나왔다면, 사실 그냥 액션 히어로물 정도의 작품인데, 전작과 비교되서 더 재밌던것 같아요.


Comment ' 6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11.18 20:26
    No. 1

    감독이 바뀌어서 어쩔 수 없이 바꾼겁니다.
    기존 스파이더맨123은 일본 입김이 불어서 원작과 차이가 났죠.
    메리제인이 그러했고, 기계가 아니라 신체에서 뿜어진 거미줄이 그러했음...
    원작으로 바뀐 지금이 정상입니다.
    가진건 포테이토칩 하나라던 스파이더맨이 스마트폰 가진 시점에서 시망이지만...
    근데 스파이더맨3는 역대 흥행 영화 중 순위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옥천사
    작성일
    12.11.18 20:29
    No. 2

    전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3를 참 재미있게 봤던... 만화에서도 가장 좋아한 캐릭터가 베놈이란 캐릭터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1.18 20:33
    No. 3

    감독의 전작이 로맨스 영화를 만들었었죠. 거기만 봐도 제작사의 노림수가 어떤 것인지는 충분히 알만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리부트 할 만한 가치가 있었는가는 조금 회의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11.18 20:52
    No. 4

    예 감독이 다르다고 해도 보통 다음 스토리나 언급되지 않은 에피소드를 다루잖아요. 그러다가 한참 지나 세대가 바뀌면 다시 만들던가...
    이번에는 그냥 처음부터 다시 하자란 얘기네요.
    스파이더맨3는 화면으로는 볼만했는데, 구성상 많이 난잡한 느낌이라서요. 1,2편의 충실한 스토리가 왠지 흥미를 더 높이라는 압박이라도 받았는지, 구성이 무리하게 진행되는 것 같아 몰입도가 떨어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11.18 20:57
    No. 5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fr1&page=1&sn1=&divpage=42&sn=off&ss=on&sc=off&keyword=놀라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40131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fr1&page=1&sn1=&divpage=42&sn=off&ss=on&sc=off&keyword=놀라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40131
    </a>
    놀라운 거미사람 개봉 당시 제가 보고 적은 평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11.18 21:01
    No. 6

    NDDY님 평에 동감입니다. 제가 글을 적은 이유가 재밌었다 왜 재밌었냐? 영화가 잘 만들었냐? 아니다, 전편이 재밌었기 때문에 전편과 다른 방식이라서 재밌었다. 즉, 이 작품 하나만으로 보면 그리 좋은 작품은 아니고, 보통의 히어로물 정도다. 이런 글입니다. 재밌었다라고 좋은 작품이었다라는 내용이 아니라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8048 글이 어디있죠? +4 Lv.91 하늘짱 12.11.21 1,172
198047 신기하기도 한데 +1 Lv.35 성류(晟瀏) 12.11.21 1,015
198046 낯설어요.ㅎㅎ Lv.99 금기린 12.11.21 1,254
198045 연재완결된 작품은 선호작 해제되었나요. Personacon ALLfeel 12.11.21 989
198044 동선이 기네요... +3 Personacon 윤재현 12.11.21 921
198043 음? 며칠만에 새 글 읽으러 왔더니 문피아가 리뉴얼되었... Lv.51 虛空亂舞 12.11.21 881
198042 호 이 시간에 일어났는데.. 리뉴얼이 딱..(버그?) Personacon 無轍迹 12.11.21 1,024
198041 정담에도 리뉴얼 축하 글을 살짝! Personacon 렌아스틴 12.11.21 934
198040 리뉴얼 축하드립니다. +1 Lv.29 김진우™ 12.11.21 1,134
198039 회원 레벨별로 색을 좀 다르게 해줬으면... +4 Lv.68 스마일즈 12.11.21 1,047
198038 리뉴얼후 선호작만 둘러보았을때 느낀점 +5 Lv.55 하늘의색 12.11.21 1,104
198037 일단 순위권이긴 하군요. Personacon 티그리드 12.11.21 1,081
198036 상단메뉴에서 독자마당 누르면, 곧바로 강호정담으로 들... +1 Lv.65 올렘 12.11.21 670
198035 바뀌니까 이상한데요..ㅋㅋ Lv.51 흘러간다 12.11.21 1,048
198034 1호글을 놓쳤네요!...신문피아의 무궁한 발전을! Personacon 카페로열 12.11.21 848
198033 문피아 리뉴얼 오픈 기념 강호정담 1호글! +5 Lv.16 박재우 12.11.21 1,047
198032 포토샵의 저력을 보여드리죠 +9 Personacon 히나(NEW) 12.11.19 771
198031 시험보는 친구에게 잘 보라고 줄만한 선물 Lv.26 쭈뱀 12.11.19 900
198030 하하하 Lv.36 옥탈플로 12.11.19 930
198029 리뉴얼되면 어플도 나오는건가요?? +3 Lv.99 흑마인형 12.11.19 911
198028 그냥 졸리기만 하네요. Lv.3 deadteet.. 12.11.19 781
198027 같은꿈을꾸다 11권 소식이 있나요? +1 Lv.1 [탈퇴계정] 12.11.19 1,013
198026 여러분 리뉴얼 언제에요? +7 Personacon 비아율 12.11.19 814
198025 잠시 글 내려요^^; +4 Personacon Susie 12.11.19 856
198024 이거 이거..1년 사이에 너무 삭아버렸습니다.. +2 Lv.6 slowly 12.11.19 873
198023 염색을 했습니당. Lv.54 영비람 12.11.19 911
198022 눈이 조금 많이 왔네요 ㅡㅡ.. +9 Personacon 플라워 12.11.19 699
198021 심즈3 사계절이야기를 방금 설치했습니다. Personacon 페르딕스 12.11.19 911
198020 리뉴얼 땜시 +1 Personacon 조원종 12.11.19 749
198019 머리 자르고, 헬스 등록하고 왔어요. +20 Personacon 월련[月戀] 12.11.19 90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