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은 개발된지 얼마 안되는 수술이다. 나중에 무슨 부작용이 발생할지 모른다.'
'정작 안과의사들은 라식수술 안한다'
'부작용 생겨서 큰일 난 사람들 종종 있다더라'
하는 말들을 종종 들어서인지 라식은 거들떠도 안봤는데,
선입견과 달리 요즘은 선호하는 분위기더군요.
안과의사들도 라식 종종 한답니다.
사실 각막이야 좀 깎아낸다쳐도 뭐 큰일이야 있겠어요.
그래서 과감히 라식하기로 결정하고, 최신 기계 들여놓은데 물색해서 수술을 받았는데요,
이야 이거 신세경이군요.
너무 잘보여서 오히려 어색합니다.
뭐 최신식 무슨 레이저라식 어쩌구 하던데, 일반 라식보다 각막을 덜 깎고 절편두께가 얇아 회복이 빠르고... 그러더군요.
어제 수술했는데, 수술 당일은 세시간정도 눈이 시려서 감고만 있었고요.
대여섯시간 지나니까 약간 어색한 감+ 약간 시린느낌 빼곤 괜찮더군요.
안경없이 tv화면, 먼곳의 글씨가 너무 또렷하게 보여서 깜짝 놀랐어요. 안경으로 보는것과 잽이 안됨...ㅋㅎㅎ
오늘은 거의 평소같이 생활했네요.
제 일생에 가장 가격대 성능비 좋은 투자를 한거같아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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